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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후쿠오카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

더 라이블리 후쿠오카 하카타 (THE LIVELY FUKUOKA HAKATA)
📍福岡県福岡市博多区中洲 5-2-18
 
 

'더 라이블리 후쿠오카 하카타 (THE LIVELY FUKUOKA HAKATA)' 는...
2019년 7월에 오픈한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후쿠오카(福岡)의 '나카스카와바타역(中洲川端駅)' 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하여
하카타(博多) 관광에 있어 최상의 입지를 자랑합니다.
 
호텔 건물은 큰 편은 아니지만...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호텔입니다.
 
 

호텔 입구에 들어서면...
화려한 분위기의 로비가 반겨줍니다.
 
 

입구 쪽에는 각종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로비의 중앙에는... '더 라이블리 후쿠오카 하카타' 의 상징과도 같은...
화려한 '더 라이블리 바(THE LIVELY BAR)' 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분위기가 정말 멋지고... 층고가 높아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전창의 화려한 조명이 감각적이네요.
 
 

로비의 1층에는 앉아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좌석이 많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스티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부스도 마련되어 있네요.
 
 

찍은 사진은 바로 프린트가 가능합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로비의 화려함에 비해 굉장히 초라해보이는 카운터입니다.
오후 시간에는 체크인하는 인원들로 북적거려 체크인에 굉장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휴대폰으로 간단하게 모바일 체크인이 가능하므로...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위해 대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체크인을 마치고 로비를 둘러봅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앙에 위치한 '더 라이블리 바(THE LIVELY BAR)' 를 둘러싸고 있는 구조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계단을 사쿠라로 장식을 해놓아...
봄 분위기가 물씬 나는게 굉장히 예쁩니다.
(사쿠라 플라워 아트 장식은 5월31일까지라고 하네요)
 
 

사이니지 디스플레이에도 사쿠라 아트로 꾸며져있습니다.
아마도... 계절마다 분위기를 바꾸는 듯 합니다.
 
 

2층 역시 투숙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있습니다.
 
 

2층의 프리 라운지인 '라이브랠리 (LIVERALLY)' 는 24시간 개방되어 있는 공간으로
커피 머신, 정수기, 제빙기, 전자렌지, 토스터, 공용 냉장고 등...
무료로 이용가능한 각종 편의시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포켓볼을 칠 수 있는 당구대도 설치되어 있으며...
투숙객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각종 관광안내 책자도 충실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자전거 대여 서비스도 있습니다만...
비용은 1500엔입니다.
따뜻한 봄날 이용하기에 좋은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객실로 가는 엘리베이터 옆에는 '어메니티 바' 가 설치되어 있으며...
필요한 물품들을 자유롭게 가지고 가면 됩니다.
 
 

객실이 있는 복도는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입니다.
 
 

저는 '스탠다드 더블룸(Standard Double)' 을 예약했습니다.
'더 라이블리 후쿠오카 하카타' 의 메인 객실로... 가장 좁은 객실이기도 합니다.
객실에 들어서자마자 역시나 많이 좁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더 라이블리 후쿠오카 하카타' 의 다양한 객실

'더 라이블리 후쿠오카 하카타' 는 총 224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가 예약한 '스탠다드 더블 (Standard Double)' 외에도
스탠다드 퀸 (Standard Queen), 스탠다드 트윈 (Standard Twin), 디럭스 트윈 (Deluxe Twin),
컴포트 로프트 (Comfort Loft), 디럭스 로프트 (Deluxe Loft),
시어터 더블(Theater Double) 의 다양한 타입의 객실이 있습니다.
 
가장 넓은 객실은 '디럭스 로프트 (Deluxe Loft)' 로...
'스탠다드 더블 (Standard Double)' 의 약 4배 넓이입니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느낌의 룸입니다.
 
 

보통의 더블 사이즈 침대입니다.
 
 

객실 창문을 통해 보이는 풍경은...
그냥 콘크리트 뷰입니다.
전망은 좀 답답한 느낌이 있네요.
 
 

침대로 들어오는 통로가 넓지않아
캐리어를 펼쳐놓고 있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사이즈의 방입니다.
 
 

작은 의자가 있습니다만...
아래쪽이 비어있어 가방 등을 넣어놓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침대 옆에는...
금고, 전기포트, 냉장도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생수는 2병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TV는 다소 높은 곳에 설치되어 있고...
침대에 누워서 보기에는 각도가 썩 좋지 않습니다.
 
 

화장실과 욕실은 역시나 좁긴하지만...
깔끔하고 예쁩니다.
 
 

욕조도 사이즈가 다소 작긴하지만...
기분 좋게 몸을 담글 수 있었습니다.
 
 

'더 라이블리 후쿠오카 하카타 (THE LIVELY FUKUOKA HAKATA)' 에서는
17:30 부터 18:30 까지 1시간 동안...
생맥주와 레몬사와를 무료로 제공하는 '해피 아워(Happy Hour)' 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 시간에 과연 호텔에 있는 관광객이 몇이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저는 마침 호텔에서 쉬고있던 중이라
로비의 '더 라이블리 바(THE LIVELY BAR)' 로 내려갔습니다.
 
 

사람들이 삼삼오오 '더 라이블리 바(THE LIVELY BAR)' 로 모여들고...
맥주와 레몬사와는 주문 즉시 바로 제공되었습니다.
 
 

맥주는 상쾌한 향이 느껴지는 에일 맥주였고...
레몬사와는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시간대가 좀 애매하긴하지만... 훌륭한 서비스네요.
 
 

'더 라이블리 키친 (THE LIVELY KITCHEN)' 에서는...
조식, 런치, 디너 모두 식사가 가능합니다.
 
조식은 총 4종의 메뉴로 1820엔에 제공되며,
런치와 디너는 다양한 코스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더 라이블리 키친 (THE LIVELY KITCHEN)' 은...
총 80석이 마련되어 있어 넓고 쾌적한 편입니다.
 
 

체크아웃 역시 모바일 체크아웃이 가능합니다.
QR 코드를 찍으면 모바일 체크아웃 웹사이트로 연결이 됩니다.
 
 

모바일 체크아웃은 빠르고 간편하네요.
 
 

가격이 저렴해서 호기심에 투숙해 본 호텔인데...
굉장히 큰 만족감을 준 호텔입니다.
성수기에는 다소 가격이 오르긴 합니다만...
1만엔 정도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성비 호텔입니다.
 
2019년에 오픈해서 시설도 깨끗한 편이고,
맛집과 이자카야가 많은 나카스(中洲)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 관광에도 최적화된 호텔입니다.
후쿠오카 여행의 필수코스인... '이치란 총본점(一蘭 総本店)' 의 바로 옆이기도 합니다 :)
 
특히나... 화려한 로비와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SNS용 사진을 촬영하기에 좋은 호텔입니다.
또한... 여러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2층의 라운지에서 외롭지 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1인 여행객에게도 추천드리고 싶은 호텔입니다.
 
 
https://maps.app.goo.gl/U5NBEnnryeeYb4eq6

더 라이블리 후쿠오카 하카타 · 5 Chome-2-18 Nakasu, Hakata Ward, Fukuoka, 810-0801 일본

★★★★☆ · 호텔

www.google.com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livelyhotels.com/ja/thelivelyfukuoka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전화번호 : 050-3138-2071

" 이치란(一蘭)의 뿌리, 초기 이치란(一蘭)의 맛을 계승한 돈코츠 라멘 "

라멘야 호린 에노키다점 (らーめん屋 鳳凛 榎田店)

📍福岡県福岡市博多区榎田 1-2-6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본의 라멘은...

이젠 한국에서도 유명한 '이치란(一蘭)' 입니다.

지금으로부터 20년전인... 2004년에 처음 '이치란(一蘭)' 을 접했었는데요.

그 맛에 푹 빠져버려 그 때부터 정말 많이 방문했었습니다.

 

 

이제는 한국에서도 너무나 유명한 '이치란(一蘭)'

'이치란(一蘭)' 의 첫 시작은...

1960년, 후쿠오카시(福岡市)의 모모치(百道)에서

'후타바 라멘(双葉ラーメン)' 이라는 포장마차로 시작하였으며

라멘 그릇의 중앙에 고추가루 베이스의 빨간 소스를 얹은 라멘의 원조였습니다.

창업자인 '나카하라 사다유키(中原貞之)' 는

1966년에 후쿠오카현(福岡県)의 오고리시(小郡市)로 가게를 이전하면서

'이치란(一蘭)' 으로 가게 이름을 개명하게 됩니다.

 

 

이치란(一蘭)의 현대표 '요시토미 마나부(吉冨学)'

하지만... 창업자인 '나카하라 사다유키(中原貞之)' 의 고령화로 건강에 문제가 생겨 폐업을 고민하고 있을 때...

'이치란(一蘭)' 의 단골손님 중 한명이었던 '요시토미 마나부(吉冨学)' 가 가게의 상호명을 이어받음으로서

1993년, 후쿠오카시(福岡市)의 나노카와(那の川)에...

1호점인 '이치란 나노카와점(一蘭 那の川店)' 을 오픈하게 됩니다. 

 

 

1993년 당시 '이치란 나노카와점(一蘭 那の川店)' 의 모습

하지만... '요시토미 마나부(吉冨学)' 와 창업자인 '나카하라 사다유키(中原貞之)' 사이에는

라멘의 맛과 '이치란(一蘭)' 의 경영방침 등에 이견이 생기게되며...

창업자인 '나카하라 사다유키(中原貞之)' 의 뜻을 이어받은 초기 창업 멤버들이 따로 떨어져나와

2005년, 초창기 이치란의 맛을 부활시키고자 '라멘야 호린(らーめん屋 鳳凛)' 을 창업하게 됩니다.

 

 

'라멘야 호린(らーめん屋 鳳凛)' 은 현재 총 4개 점포가 운영중입니다만...

저는 '에노키다점(榎田店)' 으로 방문하였습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가까워 공항에 내리자마자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단독 건물로 되어있으며... 주차장도 충분히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주방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점포는 꽤 넓은 편으로...

카운터석이 23석, 테이블석이 총 12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라멘의 주문을 위해서는...

가게 입구의 식권 자판기에서 식권을 구입해야 합니다.

카드 결제 등은 불가능하며 현금으로만 식권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식권을 구입한 후...

식권을 종업원분에게 전달하면 주문이 완료됩니다.

 

 

라멘의 스프에 대한 설명입니다.

장인이 정성스럽게 돈코츠 육수를 끓여낸다고 하네요.

 

 

'라멘야 호린(らーめん屋 鳳凛)' 의 자가제면(自家製麺)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치란(一蘭)과 마찬가지로 날씨나 계절에 따라 재료 배합을 조정한다고 하네요.

 

 

고추가루 베이스의 특제소스에 대한 설명입니다만...

라멘 그릇의 중앙에 이 소스를 얹어서 제공하는 원조 라멘이라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치란(一蘭)의 고추가루 베이스 소스와는 어떻게 다를지 궁금해집니다.

 

 

완전한 오픈 주방으로...

종업원분들이 라멘을 제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노렌(暖簾)을 설치하여 주방이 보이지않게 한 '이치란(一蘭)' 과는 대조적이며...

국물의 농도, 면의 삶음 정도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이치란(一蘭)' 과는 달리

그냥 정해진 한가지 레시피대로 라멘이 만들어집니다.  

 

 

아지타마 라멘 (味玉らーめん)

드디어... 라멘이 나왔습니다.

맛계란이 토핑으로 얹어진 '아지타마 라멘(味玉らーめん)' 으로 주문했습니다만...

비주얼 자체는... 이치란(一蘭)의 라멘과 굉장히 비슷합니다.

 

차이가 있다면...

이치란(一蘭)은 계란을 따로 제공하며 직접 껍질을 까야한다는 점이겠네요.

'라멘야 호린(らーめん屋 鳳凛)' 은 라멘 위에 계란을 올려서 제공됩니다.

 

 

라멘의 가운데 얹어진 특제 소스는...

이치란(一蘭)의 그것보다 좀 더 빨간색을 띄고 있어 좀 더 매울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일단 특제 소스가 섞이지 않은 상태에서 국물을 맛봅니다.

첫 맛은 이치란(一蘭)의 맛 그대로라는 느낌을 줍니다만...

뒷 맛은 꽤 다릅니다.

'라멘야 호린(らーめん屋 鳳凛)' 쪽이 좀 더 심심하고 담백하다는 느낌입니다.

 

 

차슈는 얇지만 훌륭합니다.

이치란(一蘭)의 차슈와는 비슷하지만 또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맛계란은 아주 적당한 반숙 계란으로...

소금 간이 되어있는 계란입니다.

이치란(一蘭)의 맛계란과 거의 흡사한 계란으로 맛있습니다.

 

 

면은 역시나 얇은 스트레이트 면입니다.

씹는 느낌이 좋으며... 이치란(一蘭)의 면과도 매우 흡사합니다.

 

 

빨간 특제 소스가 국물에 서서히 퍼져가면...

국물 맛의 변화를 느껴봅니다.

 

 

라멘을 먹다보면 어느새...

특제소스가 국물에 완전히 퍼져있습니다.

 

 

특제 소스의 맛 자체는 이치란(一蘭)의 그것과 꽤 다른 느낌을 줍니다만...

특제 소스가 국물에 완전히 퍼진 이후에는...

이치란(一蘭)의 국물 맛과 더 비슷해지는 마법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프사이즈 볶음밥 (半チャーハン)

맛있어보여 주문한 '볶음밥(半チャーハン)' 입니다.

하프사이즈로 주문했는데... 라멘이랑 같이 먹기에 양이 딱 적당해서 좋았습니다.

볶음밥은 720엔, 하프사이즈 볶음밥은 420엔입니다.

 

 

굉장히 맛있는 볶음밥이었습니다.

사실... 라멘보다도 볶음밥 쪽이 맘에 들었습니다. 

 

 

라멘은 국물까지 완식을 했습니다.

맛있게 먹기는 했으나... 이치란(一蘭)의 맛에 익숙해진 탓인지 뭔가 심심한 느낌이 있습니다.

'이치란(一蘭)' 의 맛이 약간 자극적이다... 라고 느끼시는 분들에게는

'라멘야 호린(らーめん屋 鳳凛)' 쪽이 더 입맛에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라멘야 호린(らーめん屋 鳳凛)' 이 이치란(一蘭)의 초창기 맛과 굉장히 흡사하다고 합니다만...

제가 느끼기에는 '이치란(一蘭)' 의 맛과 크게 차이가 없어

'이치란(一蘭)' 이 초기의 맛을 현재까지 잘 지켜오고 있구나... 하는 점을 새삼 깨닫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이치란(一蘭)' 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라멘야 호린(らーめん屋 鳳凛)' 에서 이치란의 맛과 비교하면서 드셔보시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 될 것 같습니다.

 

 

https://maps.app.goo.gl/XuFqQ4LQeii9w3BX9

 

らーめん屋 鳳凛 榎田店 · 1 Chome-2-6 Enokida, Hakata Ward, Fukuoka, 812-8579 일본

★★★★☆ · 일본라면 전문식당

www.google.com

영업시간 : 11:00~23:00

휴무일 : 없음

전화번호 : 092-451-5630

" 1996년에 오픈한 일본의 스타벅스 1호점 "

스타벅스 긴자마츠야도리점 (STARBUCKS 銀座松屋通り店)
📍東京都中央区銀座 3-7-14 ESKビル 1F
 
 
1996년 8월에 오픈한 일본의 스타벅스 1호점인...
'스타벅스 긴자마츠야도리점 (STARBUCKS 銀座松屋通り店)' 에 다녀왔습니다.
매장의 외관도 평범하고, 다른 매장과 별반 다를 바 없어 보이는 지점이긴 합니다만...
사실 이 매장에는 3가지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오픈 당시만해도... 일본에서의 성공에 확신이 없었던 탓일까...
매장은 1호점이라는 상징성에 비하면 넓지는 않은 느낌입니다.
 
 

점포의 안쪽에서는 여느 점포와 마찬가지로...
커피 원두와 굿즈들을 진열해놓고 판매 중입니다.
그런데... 벽에 한가지 눈에 띄는 것이 있네요.
 
 

'긴자마츠야도리점(銀座松屋通り店)' 의 첫번째 특별한 점입니다.
일본의 스타벅스 1호점 플레이트가 걸려있습니다.
1996년 8월 2일에 오픈했다고 하니... 한국보다는 3년 빨랐네요.
 
하지만... 사실...
스타벅스의 일본 첫 진출은 1992년으로...
나리타 공항 제2터미널에 점포를 낸 적이 있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약 9개월만에 철수하면서
1호점의 타이틀은 4년 뒤 오픈하는 '긴자마츠야도리점(銀座松屋通り店)' 에 넘겨주게 되었다고 합니다.
 
 

1996년 오픈당시의 ‘스타벅스 긴자마츠야도리점 (STARBUCKS 銀座松屋通り店)'

'긴자마츠야도리점(銀座松屋通り店)' 의 1996년 오픈 당시의 모습은...
스타벅스의 예전 로고가 달려있고, 건물의 색깔도 갈색이라서 확실히 옛날 느낌이 나네요. 
 
 

'긴자마츠야도리점(銀座松屋通り店)' 의 두번째 특별한 점입니다만...
주문한 음료를 수령하는 곳 벽면에 1996 로고와 누군가의 사인이 있습니다.
 
 

스타벅스의 CEO인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 의 사인입니다.
오픈 당시에 했던 사인은 아니고...
2023년 4월에 방문했을 때의 사인이라고 하네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벽에는...
일본의 예술가인 '오오타 쇼고(太田翔伍)' 가 그린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오오타 쇼고(太田翔伍)' 의 벽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2층에는 1층보다 많은 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제... 카운터에서 음료를 주문해봅니다.
 
 

그런데... 메뉴판에는 다른 매장에 없는 메뉴가 존재합니다.
'긴자마츠야도리점(銀座松屋通り店)' 의 세번째 특별한 점이죠.
'Double Tall Latte(ダブル トール ラテ)' 라는 특별 메뉴입니다.
이름 그대로 톨 사이즈만 존재하며... 가격은 545엔입니다.
 
스타벅스 일본 1호점인 '긴자마츠야도리점(銀座松屋通り店)' 의 한정메뉴로...
오픈일인 1996년 8월 2일...
'긴자마츠야도리점(銀座松屋通り店)'의 첫번째 손님이 주문했던 음료를 메뉴화시켰다고 하네요.
 
그 첫번째 손님이 누구인지 궁금했는데...
스타벅스의 CEO인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 라고 합니다.
 
 

저 역시 '더블 톨 라떼(Double Tall Latte)' 를 주문해봅니다.
주문한 메뉴가 모두 준비되면 직원분께서 호명을 해주십니다.
 
 

제가 주문한 '더블 톨 라떼(Double Tall Latte)' 가 나왔습니다.
 
 

영수증의 윗쪽을 보면... '#1' 이라는 표기가 보입니다만
1호점이라는 표기라고 하네요.
 
 

'더블 톨 라떼(Double Tall Latte)' 라는 메뉴는...
'스타벅스 긴자마츠야도리점(STARBUCKS 銀座松屋通り店)' 의 한정메뉴이긴 하지만...
다른 지점에서도 맛볼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톨 사이즈의 라떼에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하는 커스텀 주문으로...
'더블 톨 라떼(Double Tall Latte)' 를 만들 수 있답니다.
'스타벅스 긴자마츠야도리점(STARBUCKS 銀座松屋通り店)' 은 그 커스텀 음료를 메뉴표에 올려놓은 것 뿐이지요 :)
 
스타벅스의 CEO인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 의 취향은 이런거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더블 톨 라떼(Double Tall Latte)' 를 음미해봅니다.
에스프레소 샷이 추가되니 확실히 라떼가 좀 더 묵직한 맛이 되네요.
 
 

스타벅스 일본 1호점만의 한정메뉴도 맛보고...
'스타벅스 긴자마츠야도리점(STARBUCKS 銀座松屋通り店)' 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스타벅스 긴자마츠야도리점(STARBUCKS 銀座松屋通り店)' 은...
유동인구가 많은 긴자 한복판에 위치한 지점인데다가
1호점이라는 상징성도 있어 많은 손님이 찾는 지점인 것 같습니다.
 
도쿄 여행 중 긴자(銀座)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긴자마츠야도리점(銀座松屋通り店)' 에 들러 한정메뉴를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https://maps.app.goo.gl/A4TCfj6BMikY4SjV6

스타벅스 긴자마츠야도리점 · 일본 〒104-0061 Tokyo, Chuo City, Ginza, 3 Chome−7−14 ESKビル 1F

★★★★☆ · 커피숍/커피 전문점

www.google.com

영업시간 : 07:00~22:30

휴무일 : 없음
전화번호 : 03-5250-2751

" 후쿠오카현 최고(最古)의 흑털와규인 '치쿠호규(筑穂牛)' 를 즐길 수 있는 야키니쿠점 "

류엔 고쿠라본점 (龍園 小倉本店)

📍福岡県北九州市小倉北区鍛冶町 1-8-15

 

 

기타큐슈(北九州)의 고쿠라(小倉)에 위치한...

고급 야키니쿠 전문점 '류엔(龍園)' 을 방문했습니다.

 

'류엔(龍園)' 은 한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이미 잘 알려진 야키니쿠점입니다만...

대부분은 후쿠오카시(福岡市)의 '나카스(中洲)'에 위치한

'류엔 니시나카스점(龍園 西中洲店)'으로 방문을 하십니다.

 

 

류엔 니시나카스점(龍園 西中洲店)

 

물론... '류엔 니시나카스점(龍園 西中洲店)' 에는

나카스강이 보이는 환상적인 리버 뷰의 좌석이 있다는 것이 큰 메리트이긴 합니다만...

본점과는 메뉴 차이도 있고...

고쿠라(小倉)에 방문한 김에 '류엔 고쿠라본점 (龍園 小倉本店)' 을 찾았습니다.

 

 

점포는 굉장히 규모가 크고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1987년 창업하여 곧 40주년을 맞게되는 야키니쿠점입니다만...

최근에 리뉴얼을 했는지... 노포의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봅니다.

점포의 내부도 고급스러운 느낌은 여전합니다.

 

저는 예약없이 워크인으로 방문했습니다만...

예약을 하지않아 식사를 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기다려도 안되냐고 여쭈어보니 마감시간까지 예약이 모두 차있어서...

대기를 해도 식사를 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고 했지만

30분 정도 대기한 결과

운좋게 좌석이 확보가 되어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통로에는 유명인들의 사인이 많이 걸려있네요.

 

 

누구의 사인인지 유심히 살펴봤습니다만...

대부분 야구선수들의 사인인 것 같았고,

제가 아는 유명인은 'EXILE' 의 멤버 밖에 없었습니다. ^^;;

 

 

통로의 한쪽 편에는 숙성 중인 고기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빙점하(氷点下)에서 에이징을 한다고 합니다.

고기들의 때깔이 아주 좋아보이네요.

 

 

전좌석이 개별실로 되어있어...

프라이빗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개별실은 10개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안내받은 좌석입니다.

좌석이 넓어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문은 테이블 위의 터치 패널로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만...

한국어가 없는 점은 좀 아쉽습니다.

 

 

주문한 메뉴들입니다.

고기의 질이 정말 좋아보이는게... 기대감이 커집니다.

 

 

고기를 굽기 전에... 일단 생맥주로 건배~

생맥주는 산토리(SUNTORY)의 '프리미엄 몰츠(The Premium Malt's)' 입니다.

 

 

흑털와규 상로스 (黒毛和牛 上ロース)

'흑털와규 상로스(黒毛和牛 上ロース)' 입니다.

마블링이 환상적입니다.

 

 

지글지글 불 위에 올려봅니다.

육즙 가득... 윤기가 좔좔 흐르는게 먹음직스럽습니다.

부드럽게 씹히며 입 안에 감도는 고기의 향과 지방의 고소함이 일품입니다. 

 

 

치쿠호규 상갈비 (筑穂牛 上カルビ)

대망의 '치쿠호규 상갈비(筑穂牛 上カルビ)' 입니다.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름입니다만...

'치쿠호규(筑穂牛)' 는... 후쿠오카현(福岡県)에서 가장 오래된 브랜드 와규라고 합니다.

 

지방이 많아 빛깔이 연하며...

눈으로 보기에도 맛이 느껴질 정도로 영롱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불에 올리자마자 순식간에 구워집니다.

 

 

입에 넣는 순간 녹아내리듯 사라집니다.

정말 부드럽고... 굉장한 식감의 고기입니다.

 

 

대창 (テッチャン)

대창입니다.

일본어로도 'テッチャン(텟챵)' 이라고 표기한 것이 인상적이네요.

 

 

불에 올려 휘휘 잘 구워줍니다.

 

 

기름이 흘러넘치며... 고소함이 폭발하는 맛입니다.

일본에서 대창은 '고쿠라(小倉)' 에서 처음 시작되었다고 합니다만...

그래서인지... 고쿠라(小倉)에서 먹는 대창은 좀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산지직송 치쿠호규 곱창 믹스 (産地直送 筑穂牛ホルモンMIX)

'산지직송 치쿠호규 곱창 믹스(産地直送 筑穂牛ホルモンMIX)' 입니다.

여러 종류의 곱창부위가 섞여있는 메뉴입니다만...

호기심에 주문해보았습니다.

 

 

굽는데 시간이 좀 많이 걸렸습니다.

맛은 있었지만... 질긴 부위가 많아서 먹기는 좀 힘들었네요. ㅎㅎ

 

 

밥을 추가로 주문하였습니다.

맛있는 소고기는 역시 이렇게 흰 쌀밥과 같이 먹어야죠.

흰 쌀밥과 환상의 궁합입니다.

 

 

'파인 하이볼(パインハイボール)' 입니다.

얼음 가득 시원하며... 파인애플이 들어있어 상큼합니다.

고기를 먹고 난 후의 입가심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정말 맛있는 소고기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본 감성이 가득 느껴지는 씨끌벅적하고 낡은 느낌의 노포에서

야키니쿠를 먹는 것을 선호하긴 합니다만...

이렇게 조용하고 정갈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야키니쿠를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예약 없이 방문했음에도...

직원 분들이 모두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네요.

 

인기가 좋은 야키니쿠점이니만큼...

'류엔 고쿠라본점 (龍園 小倉本店)' 을 방문할 예정이신 분들은

가급적 예약 후 방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전화 뿐 아니라 인터넷 예약도 가능합니다)

 

 

https://maps.app.goo.gl/15K8tY8myCbxNbrE7

 

Yakinikunoryuen Kokura Honten · 1 Chome-8-15 Kajimachi, Kokurakita Ward, Kitakyushu, Fukuoka 802-0004 일본

★★★★☆ · 야키니쿠 전문식당

www.google.com

영업시간 : (월~금) 11:30~14:30, 17:00~22:30 / (토··공휴일) 12:00~14:30, 17:00~21:30

휴무일 : 연말연시 (12/31~1/2)

전화번호 : 093-531-1129

" 마지막까지 뜨끈뜨끈한 교자를 맛볼 수 있는 철판 교자의 원조 "

혼텐 테츠나베 (本店 鉄なべ)

📍福岡県北九州市八幡西区黒崎1-9-13 宮本ビル 1F

 

 

기타큐슈(北九州)의 쿠로사키(黒崎)에 위치한...

테츠나베 교자(鉄なべ餃子)의 원조집인 '혼텐 테츠나베 (本店 鉄なべ)' 에 다녀왔습니다.

 

 

뜨겁게 달궈진 철판으로 제공되는 ' 테츠나베 교자(鉄なべ餃子)'

'테츠나베(鉄なべ)'란... '철판 냄비' 라는 의미로...

'테츠나베 교자(鉄なべ餃子)' 는... 뜨겁게 달궈진 철판에서 구워낸 교자를 말합니다.

그리고 그 달궈진 철판 냄비 그대로 제공되어

교자를 먹는 동안 교자가 뜨거운 상태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테츠나베(鉄なべ)' 라는 간판을 걸고있는 3개의 철판 교자 전문점

현재... '테츠나베(鉄なべ)' 라는 간판을 달고 영업을 하고있는 교자 전문점은

총 3군데가 있습니다.

 

첫번째가... 기타큐슈시(北九州市)의 쿠로사키(黒崎)에 있는 '혼텐 테츠나베(本店 鉄なべ)',

두번째가... 후쿠오카시(福岡市)의 나카스(中洲)에 있는 '테츠나베(鉄なべ)',

세번째가... 기타큐슈시(北九州市)의 고쿠라(小倉)에 있는 '고쿠라 테츠나베(小倉 鉄なべ)' 입니다만...

 

'테츠나베(鉄なべ)' 와 '고쿠라 테츠나베(小倉 鉄なべ)' 모두...

'혼텐 테츠나베(本店 鉄なべ)' 에서 기술을 전수받아 창업한 점포로

'테츠나베 교자(鉄なべ餃子)' 의 원조는 '혼텐 테츠나베(本店 鉄なべ)'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혼텐 테츠나베(本店 鉄なべ)' 는...

쿠로사키(黒崎)의 미야모토 빌딩 1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냉동 교자도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냉동고에 쟁여놓고 집에서 구워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만...

한국에 가져오기는 어렵겠지요... ㅠ.ㅠ

 

 

'혼텐 테츠나베(本店 鉄なべ)' 의 간판입니다.

1958년 창업한 교자집이네요.

벌써 66년이라니... 역사가 깊은 점포입니다.

 

 

창업 당시의 '혼텐 테츠나베 오리오점(本店鉄なべ 折尾店)'

다만... 창업 당시부터 이 위치에 있었던 것은 아니었고...

1958년, 최초의 점포는 기타큐슈(北九州)의 '오리오(折尾)' 에 오픈했었다고 합니다.

1980년 경에... 쿠로사키(黒崎)로 이전하여 현재까지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가게 내부는 큰 U자형 테이블이 놓여져 있습니다.

오래된 점포답지않게 내부가 꽤 넓은 편입니다. 

주방은 완전히 오픈되어 있어 답답한 느낌없이 시원합니다.

 

 

U자형 테이블 이외에도 몇개의 테이블이 놓여져있습니다만...

이미 즐겁게 식사를 하고계시는 손님들이 보입니다.

좀 이른 시간에 방문하였기 때문에... 예약없이도 바로 착석할 수 있었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점포 분위기입니다.

손님이 많아서 좀 더 북적거린다면... 현지인 맛집의 느낌도 많이 날 것 같습니다. 

 

산토리(サントリー)의 가쿠하이볼(角ハイボール) 광고를 하고계시는...

'이카와 하루카(井川遥)' 여사님도 반갑습니다 :)

 

 

메뉴판입니다.

대표메뉴는 역시... 교자인데요.

'군만두(焼きぎょうざ)' 가 650엔, '스프교자(スープぎょうざ)' 도 650엔입니다.

교자 외에도...

야끼소바, 야끼우동 같은 메뉴가 있네요.

 

저는 당연히 '테츠나베 교자(鉄なべ餃子)' 를 먹으러 왔으므로...

'군만두(焼きぎょうざ)' 를 주문합니다.

 

 

교자에는 맥주... 이기 때문에...

맥주를 주문했습니다만...

매우 아쉽게도...

'혼텐 테츠나베(本店 鉄なべ)' 에는 생맥주가 없습니다... ㅠ.ㅠ

너무나 아쉬운 부분입니다만... 그래도 일본은 병맥주도 맛있으니까요.

 

병맥주는 '아사히 수퍼드라이(アサヒ スーパードライ)' 와 '삿포로 쿠로라벨(サッポロ 黒ラベル)' 이 있는데요.

저는 '삿포로 쿠로라벨(サッポロ 黒ラベル)' 로 주문했습니다.

 

 

현재의 '혼텐 테츠나베(本店 鉄なべ)' 대표님께서 교자를 직접 구워주십니다.

장인의 포스가 물씬 풍기네요.

교자는 철판에서 조리가 되고 있습니다.

 

 

'테츠나베 교자(鉄なべ餃子)' 가 나왔습니다.

교자는 10개가 나옵니다.

뜨겁게 달궈진 철판 위에 예쁘게 구워진 교자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테이블에 뜨거운 철판 냄비를 올려놓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는 점도 재미있습니다.

 

 

'테츠나베 교자(鉄なべ餃子)' 와 맥주...

환상의 조합이죠.

'테츠나베 교자(鉄なべ餃子)' 의 원조집에서 교자를 먹게되니 감격스럽습니다.

 

 

굽기의 정도가 예술입니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정말 딱 잘 구워졌어요.

 

 

간장에 찍어먹어도 좋지만...

간장 없이 그냥 먹어도 맛있는 교자입니다.

 

 

교자의 한쪽면은 바짝 구워 바삭한 식감을...

 

 

다른 한쪽면은 살짝 덜 구워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만들어주네요.

 

사이즈는 한입에 쏙 들어가는 작은 사이즈의 교자이지만...

육즙이 가득한 만두 속이 입 안 가득 행복함을 안겨줍니다.

 

1인분에 10개이지만... 절대 10개로는 만족할 수 없는 교자입니다.

당연히 추가 주문해서 정신없이 먹었네요.

혼자서도 40개 정도는 너끈히 먹어치울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가쿠 하이볼(角ハイボール)' 도 주문해봅니다.

 

 

탄산 가득... 시원한 '가쿠 하이볼(角ハイボール)' 입니다.

하이볼 역시 '테츠나베 교자(鉄なべ餃子)' 와 궁합이 상당히 좋습니다.

맥주보다 좀 더 깔끔하게 교자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국물이 먹고싶어 주문한 '오뎅(おでん)' 입니다.

맛있어 보이네요.

 

 

국물의 맛도 깊고... 오뎅도 실하네요.

이 날 비가 와서 약간 으실으실한 날씨였는데...

몸을 따뜻하게 녹여주니 너무 좋았습니다.

 

 

작년 9월 29일에는...

'혼텐 테츠나베(本店 鉄なべ)' 가 처음 점포를 열었던 '오리오(折尾)' 에 지점을 냈다고 하네요.

 

 

혼텐 테츠나베 에키마치잇쵸메오리오점 (本店鉄なべ えきマチ一丁目折尾店)

현재의 점포만으로는 많은 손님들을 맞이하기가 힘들어서...

점포를 하나 더 냈다고 하십니다.

 

정말 훌륭한 교자를 맛볼 수 있었고...

철판 덕분에 마지막까지 뜨끈뜨끈하게 교자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교자를 먹으며, 대표님과도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대표님께서 한국을 정말 좋아하시고, 한국에도 자주 오신다고 하시네요 :) 

 

기타큐슈(北九州)를 여행하시는 분들은...

'혼텐 테츠나베(本店 鉄なべ)' 에 들러 원조 '테츠나베(鉄なべ)' 를 꼭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https://maps.app.goo.gl/xpS7WaAYLXJyeokm7

 

本店 鉄なべ 黒崎店 · 1 Chome-9-13 Kurosaki, Yahatanishi Ward, Kitakyushu, Fukuoka 806-0021 일본

★★★★☆ · 중국 음식점

www.google.com

영업시간 : (월~토) 11:00~23:00 / (일) 11:00~22:00

휴무일 : 목요일

전화번호 : 093-641-7288

" 기타큐슈의 명물 '써니빵' 을 맛볼 수 있는 1950년 창업의 베이커리 "

시로야 쿠로사키 본점 (シロヤ 黒崎本店)
📍福岡県北九州市八幡西区黒崎2-6-15

 
 
기타큐슈(北九州)에서 가장 유명한 빵집인 '시로야(シロヤ)' 에 들렀습니다.
시로야(シロヤ)는 1950년에 창업하여 
현재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베이커리입니다.
 
 

시로야(シロヤ)의 대표상품인 '써니빵(サニーパン)'과 '오믈렛(オムレット)'

'시로야(シロヤ)' 의 대표상품은 뭐니뭐니해도...
'써니빵(サニーパン)' 과 '오믈렛(オムレット)' 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빵들은... 기타큐슈(北九州)의 명물이자 소울푸드가 되었습니다.
 

시로야(シロヤ)의 캐릭터인 '써니군(サニくん)'과 '오무짱(オムちゃん)'

'시로야(シロヤ)' 의 캐릭터 또한...
대표상품인 '써니빵(サニーパン)' 과 '오믈렛(オムレット)' 을 캐릭터화하여...
'써니군(サニくん)' 과 '오무짱(オムちゃん)' 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었습니다.
 
'써니군(サニくん)' 은... 빵 나라의 왕자,
'오무짱(オムちゃん)' 은... 과자 나라의 공주... 라는 설정입니다. (귀엽네요 ㅎ)

 
 

시로야 고쿠라점 (シロヤ 小倉店)

기타큐슈(北九州) 여행의 시작은 예외없이 고쿠라(小倉)에서 시작되다보니...

접근성이 가장 좋은 점포는 '시로야 고쿠라점(シロヤ 小倉店)' 입니다만...
 

'시로야 고쿠라점(シロヤ 小倉店)' 은...
'시로야(シロヤ)' 의 점포 중에서 가장 큰 점포이고,
작년 11월엔 한달 간의 리뉴얼 공사를 마쳐 깔끔해진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아무래도...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항상 긴 대기줄이 생깁니다.
 
 

하지만 저는... 마침 '쿠로사키(黒崎)' 에 온 김에...
'시로야 쿠로사키 본점(シロヤ 黒崎本店)' 을 들렀습니다.
 
한적한 골목 안에 위치한 아주 작은 동네 빵집의 느낌입니다만...
오후 늦은 시간에 방문한 탓인지 손님은 없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빵은 거의 동이 난 상태로...
남아있는 빵의 종류가 얼마 없었습니다.
 
 

'오믈렛(オムレット)' 은 아직 많이 진열되어 있네요.
 
 

하얀 크림이 가득 들어가 있는 '오믈렛(オムレット)' 은...
눈으로 보기에도 맛있어보입니다.
 
 

시로야(シロヤ)의 인기 No.1 '써니 빵(サニーパン)' 입니다.
비주얼은 딱히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벽에는 인기 개그맨인 '마츠모토 히토시(松本人志)' 가 방문했던 사진이 붙어있습니다만...
요즘 구설수에 오르신 분이라 좀 안타깝습니다.
 
 

무사히 빵을 구매했습니다.
 
 

기타큐슈(北九州) 여행 중 '시로야(シロヤ)' 에서 빵을 구매하지 못하신 분들도
기타큐슈 공항(北九州空港)을 통해 출국하시는 분들이라면
공항의 2층 출국 게이트 바로 옆에서...
'써니빵(サニーパン)' 과 '오믈렛(オムレット)' 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써니군(サニくん)' 과 '오무짱(オムちゃん)' 을 찾으면...
금방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써니빵(サニーパン)' 은 원래 개당 140엔이지만...
'냉동 써니빵(冷凍サニーパン)' 은 개당 180엔으로 40엔이 더 비쌉니다.
 
'오믈렛(オムレット)' 역시... 원래는 5개 팩에 290엔이지만...
'냉동 오믈렛(冷凍オムレット)' 은 350엔으로 60엔이 더 비싸네요.
 
 

냉동고 안에...
'써니빵(サニーパン)' 과 '오믈렛(オムレット)' 이 가득합니다.
 
바로 먹을 거라면 '시로야(シロヤ)' 매장에서 구입하는게 좋겠지만...
한국으로 가지고 올거라면...

냉동 제품이 훨씬 좋겠지요?
 
'냉동 써니빵(冷凍サニーパン)' 은 90분 자연 해동 후...
'냉동 오믈렛(冷凍オムレット)' 은 30분 자연 해동 후에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써니빵(サニーパン)' 입니다.
연유가 가득 들어간 빵인데... 빵의 겉면에도 연유가 약간 묻어있습니다.

제조 과정에서 연유가 살짝 겉에 묻어나온 듯 하네요.
 
 

'써니빵(サニーパン)' 에 연유를 주입하는 모습입니다.
하루에 약 3000개가 팔린다고 하네요.
 
 

반을 갈라봅니다.
가운데 구멍이 뚫려있는 모습입니다.
 
 

가운데의 뚫린 공간에 연유가 들어있습니다.
 
 

빵 안에는 달콤한 연유가 가득합니다.
다만... 연유가 골고루 퍼져있는 것이 아닌 군데군데 뭉쳐있는 경우가 있어
먹는 부분에 따라 달콤함의 편차가 존재합니다.
단순하고 투박한 맛이지만...
연유의 달콤함이 빵과 잘 어우러져 정말 매력적입니다.
 
 

'오믈렛(オムレット)' 입니다.
5개 들이 팩 형태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비닐을 개봉해봅니다.
한개씩 종이에 감싸여져 있으며...
빵의 사이즈나 크림의 양이 편차가 있는 걸로 보아...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듯 합니다. 
 
 

하얀 크림을 부드러운 케잌이 감싸고 있는 비주얼이 훌륭합니다.
'오믈렛(オムレット)' 은... 1964년에 개발된 스테디 셀러 상품이라고 하네요.
하루에 약 8000개가 팔려나간다고 합니다.
 
 

아주 작은 사이즈로 한입에 쏙 들어갈 정도의 크기입니다.
 
 

케잌은 정말 부드럽고...
크림은 적당히 달콤하면서 사르르 녹아내립니다.
딱히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왜 오랫동안 사랑받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은 맛입니다.
 
 

'버터 크림 빵(バタークリームパン)' 입니다.
매장의 점원 분께서 추천해주셔서 구입한 빵입니다.
가격은 160엔입니다.
 
 

빵 안에 버터 크림이 가득합니다.
빵은 쫄깃한 식감이며... 버터 크림은 느끼함 없이 버터의 풍미가 가득 느껴지는 맛입니다.
'써니빵(サニーパン)' 과 '오믈렛(オムレット)' 뿐 아니라...
'버터 크림 빵(バタークリームパン)' 도 추천 드립니다.

정말 맛있어요 :)
 
일본 빵집이야... 언제나 저를 실망시키는 법이 없습니다만...
'시로야(シロヤ)' 의 빵은 옛날 스타일의 기교가 없는 느낌이라... 뭔가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기타큐슈(北九州)를 여행하시는 분들께서는...
'시로야(シロヤ)' 에 들러

'써니빵(サニーパン)' 과 '오믈렛(オムレット)' 을 꼭 한번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https://maps.app.goo.gl/xti9CiYKQdqvhbWH8

 

시로야 베이커리 쿠로사키점 (시로야베카리쿠로카와텐) · 2 Chome-6-15 Kurosaki, Yahatanishi Ward, Kitakyush

★★★★☆ · 제과점

www.google.com

영업시간 : 08:30~18:30 (상품 매진 시 영업종료)

휴무일 : 없음
전화번호 : 093-621-4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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