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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까지 뜨끈뜨끈한 교자를 맛볼 수 있는 철판 교자의 원조 "

혼텐 테츠나베 (本店 鉄なべ)

📍福岡県北九州市八幡西区黒崎1-9-13 宮本ビル 1F

 

 

기타큐슈(北九州)의 쿠로사키(黒崎)에 위치한...

테츠나베 교자(鉄なべ餃子)의 원조집인 '혼텐 테츠나베 (本店 鉄なべ)' 에 다녀왔습니다.

 

 

뜨겁게 달궈진 철판으로 제공되는 ' 테츠나베 교자(鉄なべ餃子)'

'테츠나베(鉄なべ)'란... '철판 냄비' 라는 의미로...

'테츠나베 교자(鉄なべ餃子)' 는... 뜨겁게 달궈진 철판에서 구워낸 교자를 말합니다.

그리고 그 달궈진 철판 냄비 그대로 제공되어

교자를 먹는 동안 교자가 뜨거운 상태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테츠나베(鉄なべ)' 라는 간판을 걸고있는 3개의 철판 교자 전문점

현재... '테츠나베(鉄なべ)' 라는 간판을 달고 영업을 하고있는 교자 전문점은

총 3군데가 있습니다.

 

첫번째가... 기타큐슈시(北九州市)의 쿠로사키(黒崎)에 있는 '혼텐 테츠나베(本店 鉄なべ)',

두번째가... 후쿠오카시(福岡市)의 나카스(中洲)에 있는 '테츠나베(鉄なべ)',

세번째가... 기타큐슈시(北九州市)의 고쿠라(小倉)에 있는 '고쿠라 테츠나베(小倉 鉄なべ)' 입니다만...

 

'테츠나베(鉄なべ)' 와 '고쿠라 테츠나베(小倉 鉄なべ)' 모두...

'혼텐 테츠나베(本店 鉄なべ)' 에서 기술을 전수받아 창업한 점포로

'테츠나베 교자(鉄なべ餃子)' 의 원조는 '혼텐 테츠나베(本店 鉄なべ)'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혼텐 테츠나베(本店 鉄なべ)' 는...

쿠로사키(黒崎)의 미야모토 빌딩 1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냉동 교자도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냉동고에 쟁여놓고 집에서 구워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만...

한국에 가져오기는 어렵겠지요... ㅠ.ㅠ

 

 

'혼텐 테츠나베(本店 鉄なべ)' 의 간판입니다.

1958년 창업한 교자집이네요.

벌써 66년이라니... 역사가 깊은 점포입니다.

 

 

창업 당시의 '혼텐 테츠나베 오리오점(本店鉄なべ 折尾店)'

다만... 창업 당시부터 이 위치에 있었던 것은 아니었고...

1958년, 최초의 점포는 기타큐슈(北九州)의 '오리오(折尾)' 에 오픈했었다고 합니다.

1980년 경에... 쿠로사키(黒崎)로 이전하여 현재까지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가게 내부는 큰 U자형 테이블이 놓여져 있습니다.

오래된 점포답지않게 내부가 꽤 넓은 편입니다. 

주방은 완전히 오픈되어 있어 답답한 느낌없이 시원합니다.

 

 

U자형 테이블 이외에도 몇개의 테이블이 놓여져있습니다만...

이미 즐겁게 식사를 하고계시는 손님들이 보입니다.

좀 이른 시간에 방문하였기 때문에... 예약없이도 바로 착석할 수 있었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점포 분위기입니다.

손님이 많아서 좀 더 북적거린다면... 현지인 맛집의 느낌도 많이 날 것 같습니다. 

 

산토리(サントリー)의 가쿠하이볼(角ハイボール) 광고를 하고계시는...

'이카와 하루카(井川遥)' 여사님도 반갑습니다 :)

 

 

메뉴판입니다.

대표메뉴는 역시... 교자인데요.

'군만두(焼きぎょうざ)' 가 650엔, '스프교자(スープぎょうざ)' 도 650엔입니다.

교자 외에도...

야끼소바, 야끼우동 같은 메뉴가 있네요.

 

저는 당연히 '테츠나베 교자(鉄なべ餃子)' 를 먹으러 왔으므로...

'군만두(焼きぎょうざ)' 를 주문합니다.

 

 

교자에는 맥주... 이기 때문에...

맥주를 주문했습니다만...

매우 아쉽게도...

'혼텐 테츠나베(本店 鉄なべ)' 에는 생맥주가 없습니다... ㅠ.ㅠ

너무나 아쉬운 부분입니다만... 그래도 일본은 병맥주도 맛있으니까요.

 

병맥주는 '아사히 수퍼드라이(アサヒ スーパードライ)' 와 '삿포로 쿠로라벨(サッポロ 黒ラベル)' 이 있는데요.

저는 '삿포로 쿠로라벨(サッポロ 黒ラベル)' 로 주문했습니다.

 

 

현재의 '혼텐 테츠나베(本店 鉄なべ)' 대표님께서 교자를 직접 구워주십니다.

장인의 포스가 물씬 풍기네요.

교자는 철판에서 조리가 되고 있습니다.

 

 

'테츠나베 교자(鉄なべ餃子)' 가 나왔습니다.

교자는 10개가 나옵니다.

뜨겁게 달궈진 철판 위에 예쁘게 구워진 교자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테이블에 뜨거운 철판 냄비를 올려놓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는 점도 재미있습니다.

 

 

'테츠나베 교자(鉄なべ餃子)' 와 맥주...

환상의 조합이죠.

'테츠나베 교자(鉄なべ餃子)' 의 원조집에서 교자를 먹게되니 감격스럽습니다.

 

 

굽기의 정도가 예술입니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정말 딱 잘 구워졌어요.

 

 

간장에 찍어먹어도 좋지만...

간장 없이 그냥 먹어도 맛있는 교자입니다.

 

 

교자의 한쪽면은 바짝 구워 바삭한 식감을...

 

 

다른 한쪽면은 살짝 덜 구워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만들어주네요.

 

사이즈는 한입에 쏙 들어가는 작은 사이즈의 교자이지만...

육즙이 가득한 만두 속이 입 안 가득 행복함을 안겨줍니다.

 

1인분에 10개이지만... 절대 10개로는 만족할 수 없는 교자입니다.

당연히 추가 주문해서 정신없이 먹었네요.

혼자서도 40개 정도는 너끈히 먹어치울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가쿠 하이볼(角ハイボール)' 도 주문해봅니다.

 

 

탄산 가득... 시원한 '가쿠 하이볼(角ハイボール)' 입니다.

하이볼 역시 '테츠나베 교자(鉄なべ餃子)' 와 궁합이 상당히 좋습니다.

맥주보다 좀 더 깔끔하게 교자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국물이 먹고싶어 주문한 '오뎅(おでん)' 입니다.

맛있어 보이네요.

 

 

국물의 맛도 깊고... 오뎅도 실하네요.

이 날 비가 와서 약간 으실으실한 날씨였는데...

몸을 따뜻하게 녹여주니 너무 좋았습니다.

 

 

작년 9월 29일에는...

'혼텐 테츠나베(本店 鉄なべ)' 가 처음 점포를 열었던 '오리오(折尾)' 에 지점을 냈다고 하네요.

 

 

혼텐 테츠나베 에키마치잇쵸메오리오점 (本店鉄なべ えきマチ一丁目折尾店)

현재의 점포만으로는 많은 손님들을 맞이하기가 힘들어서...

점포를 하나 더 냈다고 하십니다.

 

정말 훌륭한 교자를 맛볼 수 있었고...

철판 덕분에 마지막까지 뜨끈뜨끈하게 교자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교자를 먹으며, 대표님과도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대표님께서 한국을 정말 좋아하시고, 한국에도 자주 오신다고 하시네요 :) 

 

기타큐슈(北九州)를 여행하시는 분들은...

'혼텐 테츠나베(本店 鉄なべ)' 에 들러 원조 '테츠나베(鉄なべ)' 를 꼭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https://maps.app.goo.gl/xpS7WaAYLXJyeokm7

 

本店 鉄なべ 黒崎店 · 1 Chome-9-13 Kurosaki, Yahatanishi Ward, Kitakyushu, Fukuoka 806-0021 일본

★★★★☆ · 중국 음식점

www.google.com

영업시간 : (월~토) 11:00~23:00 / (일) 11:00~22:00

휴무일 : 목요일

전화번호 : 093-641-7288

" 기타큐슈의 명물 '써니빵' 을 맛볼 수 있는 1950년 창업의 베이커리 "

시로야 쿠로사키 본점 (シロヤ 黒崎本店)
📍福岡県北九州市八幡西区黒崎2-6-15

 
 
기타큐슈(北九州)에서 가장 유명한 빵집인 '시로야(シロヤ)' 에 들렀습니다.
시로야(シロヤ)는 1950년에 창업하여 
현재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베이커리입니다.
 
 

시로야(シロヤ)의 대표상품인 '써니빵(サニーパン)'과 '오믈렛(オムレット)'

'시로야(シロヤ)' 의 대표상품은 뭐니뭐니해도...
'써니빵(サニーパン)' 과 '오믈렛(オムレット)' 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빵들은... 기타큐슈(北九州)의 명물이자 소울푸드가 되었습니다.
 

시로야(シロヤ)의 캐릭터인 '써니군(サニくん)'과 '오무짱(オムちゃん)'

'시로야(シロヤ)' 의 캐릭터 또한...
대표상품인 '써니빵(サニーパン)' 과 '오믈렛(オムレット)' 을 캐릭터화하여...
'써니군(サニくん)' 과 '오무짱(オムちゃん)' 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었습니다.
 
'써니군(サニくん)' 은... 빵 나라의 왕자,
'오무짱(オムちゃん)' 은... 과자 나라의 공주... 라는 설정입니다. (귀엽네요 ㅎ)

 
 

시로야 고쿠라점 (シロヤ 小倉店)

기타큐슈(北九州) 여행의 시작은 예외없이 고쿠라(小倉)에서 시작되다보니...

접근성이 가장 좋은 점포는 '시로야 고쿠라점(シロヤ 小倉店)' 입니다만...
 

'시로야 고쿠라점(シロヤ 小倉店)' 은...
'시로야(シロヤ)' 의 점포 중에서 가장 큰 점포이고,
작년 11월엔 한달 간의 리뉴얼 공사를 마쳐 깔끔해진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아무래도...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항상 긴 대기줄이 생깁니다.
 
 

하지만 저는... 마침 '쿠로사키(黒崎)' 에 온 김에...
'시로야 쿠로사키 본점(シロヤ 黒崎本店)' 을 들렀습니다.
 
한적한 골목 안에 위치한 아주 작은 동네 빵집의 느낌입니다만...
오후 늦은 시간에 방문한 탓인지 손님은 없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빵은 거의 동이 난 상태로...
남아있는 빵의 종류가 얼마 없었습니다.
 
 

'오믈렛(オムレット)' 은 아직 많이 진열되어 있네요.
 
 

하얀 크림이 가득 들어가 있는 '오믈렛(オムレット)' 은...
눈으로 보기에도 맛있어보입니다.
 
 

시로야(シロヤ)의 인기 No.1 '써니 빵(サニーパン)' 입니다.
비주얼은 딱히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벽에는 인기 개그맨인 '마츠모토 히토시(松本人志)' 가 방문했던 사진이 붙어있습니다만...
요즘 구설수에 오르신 분이라 좀 안타깝습니다.
 
 

무사히 빵을 구매했습니다.
 
 

기타큐슈(北九州) 여행 중 '시로야(シロヤ)' 에서 빵을 구매하지 못하신 분들도
기타큐슈 공항(北九州空港)을 통해 출국하시는 분들이라면
공항의 2층 출국 게이트 바로 옆에서...
'써니빵(サニーパン)' 과 '오믈렛(オムレット)' 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써니군(サニくん)' 과 '오무짱(オムちゃん)' 을 찾으면...
금방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써니빵(サニーパン)' 은 원래 개당 140엔이지만...
'냉동 써니빵(冷凍サニーパン)' 은 개당 180엔으로 40엔이 더 비쌉니다.
 
'오믈렛(オムレット)' 역시... 원래는 5개 팩에 290엔이지만...
'냉동 오믈렛(冷凍オムレット)' 은 350엔으로 60엔이 더 비싸네요.
 
 

냉동고 안에...
'써니빵(サニーパン)' 과 '오믈렛(オムレット)' 이 가득합니다.
 
바로 먹을 거라면 '시로야(シロヤ)' 매장에서 구입하는게 좋겠지만...
한국으로 가지고 올거라면...

냉동 제품이 훨씬 좋겠지요?
 
'냉동 써니빵(冷凍サニーパン)' 은 90분 자연 해동 후...
'냉동 오믈렛(冷凍オムレット)' 은 30분 자연 해동 후에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써니빵(サニーパン)' 입니다.
연유가 가득 들어간 빵인데... 빵의 겉면에도 연유가 약간 묻어있습니다.

제조 과정에서 연유가 살짝 겉에 묻어나온 듯 하네요.
 
 

'써니빵(サニーパン)' 에 연유를 주입하는 모습입니다.
하루에 약 3000개가 팔린다고 하네요.
 
 

반을 갈라봅니다.
가운데 구멍이 뚫려있는 모습입니다.
 
 

가운데의 뚫린 공간에 연유가 들어있습니다.
 
 

빵 안에는 달콤한 연유가 가득합니다.
다만... 연유가 골고루 퍼져있는 것이 아닌 군데군데 뭉쳐있는 경우가 있어
먹는 부분에 따라 달콤함의 편차가 존재합니다.
단순하고 투박한 맛이지만...
연유의 달콤함이 빵과 잘 어우러져 정말 매력적입니다.
 
 

'오믈렛(オムレット)' 입니다.
5개 들이 팩 형태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비닐을 개봉해봅니다.
한개씩 종이에 감싸여져 있으며...
빵의 사이즈나 크림의 양이 편차가 있는 걸로 보아...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듯 합니다. 
 
 

하얀 크림을 부드러운 케잌이 감싸고 있는 비주얼이 훌륭합니다.
'오믈렛(オムレット)' 은... 1964년에 개발된 스테디 셀러 상품이라고 하네요.
하루에 약 8000개가 팔려나간다고 합니다.
 
 

아주 작은 사이즈로 한입에 쏙 들어갈 정도의 크기입니다.
 
 

케잌은 정말 부드럽고...
크림은 적당히 달콤하면서 사르르 녹아내립니다.
딱히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왜 오랫동안 사랑받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은 맛입니다.
 
 

'버터 크림 빵(バタークリームパン)' 입니다.
매장의 점원 분께서 추천해주셔서 구입한 빵입니다.
가격은 160엔입니다.
 
 

빵 안에 버터 크림이 가득합니다.
빵은 쫄깃한 식감이며... 버터 크림은 느끼함 없이 버터의 풍미가 가득 느껴지는 맛입니다.
'써니빵(サニーパン)' 과 '오믈렛(オムレット)' 뿐 아니라...
'버터 크림 빵(バタークリームパン)' 도 추천 드립니다.

정말 맛있어요 :)
 
일본 빵집이야... 언제나 저를 실망시키는 법이 없습니다만...
'시로야(シロヤ)' 의 빵은 옛날 스타일의 기교가 없는 느낌이라... 뭔가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기타큐슈(北九州)를 여행하시는 분들께서는...
'시로야(シロヤ)' 에 들러

'써니빵(サニーパン)' 과 '오믈렛(オムレット)' 을 꼭 한번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https://maps.app.goo.gl/xti9CiYKQdqvhbWH8

 

시로야 베이커리 쿠로사키점 (시로야베카리쿠로카와텐) · 2 Chome-6-15 Kurosaki, Yahatanishi Ward, Kitakyush

★★★★☆ · 제과점

www.google.com

영업시간 : 08:30~18:30 (상품 매진 시 영업종료)

휴무일 : 없음
전화번호 : 093-621-4688

제닉 커피 (Genic Coffee)

📍福岡県北九州市小倉北区竪町2-5-12

 

 

기타큐슈(北九州)의 고쿠라(小倉)에서 작은 카페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고쿠라성(小倉城) 근처에 왔다가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주변에 괜찮은 카페가 없을까...

하고 구글맵으로 카페를 검색해서 별 생각없이 걸어왔습니다만...

이런 곳까지 찾아오는 사람이 있나?? 싶은 위치에 특이한 간판의 카페가 있었습니다.

 

 

카페의 이름은 '제닉 커피(Genic Coffee)'

 

뭔가 이국적인 느낌의 간판인데... 

'제닉(Genic)' 은 무슨 뜻일까...

저 간판의 아줌마 이름이 제닉일까...?? 

시선을 강하게 사로잡는 독특한 간판때문에 카페에 대한 호기심도 커졌습니다.

 

 

'자가배전 커피(自家焙煎珈琲)' 라고 하는데...

입간판의 커피 가격을 보니 특별히 가격이 비싸다는 느낌은 없네요.

 

 

카페 안으로 입장합니다.

좌석이 3개인 작고 아담한 카페입니다.

마침 운좋게 손님이 없어서 바로 착석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 쪽에는 커피콩을 볶는 기계가 있습니다.

이쪽에도 의자가 하나 있긴하네요.

좌석이 3개인줄 알았는데... 총 4석입니다.

 

 

커피 원두의 껍질을 벗기고... 커피 콩을 볶습니다.

처음 보는 광경이라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카페 안이 고소한 커피 향으로 가득찹니다.

 

 

안쪽에는 다양한 커피원두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만...

다양한 위스키들도 구비되어있네요.

사장님께 여쭈어보니...

저녁 시간에는 커피 뿐 아니라 술도 마실 수 있는 '바(Bar)' 로도 운영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벽의 선반에는... 전문가의 포스가 느껴지는 카메라도 놓여져있는데요.

카페 사장님의 본업은 사실... '사진사' 라고 하십니다.

(커피가 좋아서 카페를 취미로 하신다는...)

 

카페 이름인... '제닉 커피(Genic Coffee)' 도...

'포토제닉(photogenic)' 에서

'제닉(genic)' 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하시네요.

 

 

테이블 위의 이 그라인더는 엄청나게 오래된 기기라고 합니다.

여기저기 도색이 벗겨진 모습을 보니...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메뉴판입니다.

박스 종이에 매직 펜으로 메뉴를 무심하게 적어놓은 것이...

뭔가 힙하네요. 

 

'따뜻한 커피' 와 '아이스 카페라떼' 를 주문하고,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디저트인 '테린느(Terrine)' 를 추가하였습니다.

 

 

원하는 커피 원두를 선택하고...

 

 

그라인더에 원두를 갈아준 후...

 

 

드립커피를 내려줍니다.

 

 

따뜻한 커피가 나왔습니다.

쓰지않아 마시기 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향이 느껴지는 훌륭한 커피였습니다.

 

 

'카페라떼' 의 커피는...

엄청난 압력으로 커피를 추출합니다.

 

 

잔에 얼음을 담아... 빙글빙글 돌려주신 후...

 

 

우유에 커피를 부어... 완성~!!

 

 

'아이스 카페라떼' 입니다.

 

 

보기에도 맛있어보이기는했는데... 한모금 마셔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너무 맛있는 인생 라떼였습니다.

'제닉 커피(Genic Coffee)' 에서는 꼭 '카페라떼' 를 마셔보세요.

강력 추천드립니다.

 

 

사장님의 추천 디저트였던... '테린느(Terrine)' 입니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생소한 디저트입니다만...

'럼주(Rum酒)' 가 포함되어 있어 술이 약한 사람은 살짝 취할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어떤 맛일지...

상상이 잘 가지않는 비주얼이었습니다만...

 

 

맛을 보니...

꾸덕한 초코 케잌같은 느낌이었으며... 술의 향기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독특하면서도 맛있었어요.

 

 

정말 만족스러운 커피와 디저트였습니다.

 

커피를 마시면서... 사장님과 대화를 많이 나누었습니다만...

한국 영화를 좋아하셔서 휴일에는 한국 영화를 정말 많이 보신다고 합니다.

특히 영화배우 '마동석' 씨가 나오는 영화를 좋아하신다고... ㅎㅎ

 

 

다양한 커피 원두도 판매 중이고...

 

 

'제닉 커피(Genic Coffee)' 의 여러가지 굿즈도 판매 중입니다.

 

 

작지만... 따뜻한 느낌이 가득한 카페입니다.

 

 

카페의 2층은...

사진 갤러리와 스튜디오로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사장님께서 2층에 올라가서 구경해도 좋다고 하셔서...

2층에도 올라가봅니다 :)

 

 

마음이 편안해질 것 같은...

깔끔한 작업실의 느낌이었습니다.

 

 

멋진 사진 작품들도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계획에는 없었던 카페 방문이었는데...

여행 중에 정말 보물같은 카페를 만났습니다.

 

다소 애매한 곳에 위치해있다보니...

이런 곳까지 손님들이 찾아올까... 싶었는데...

몇달 전에는 한국의 연예인 분도 찾아오셨다고 합니다.

(사장님께서 사진을 보여주셨는데... 원더걸스의 멤버 '안소희' 님이셨어요)

 

카페의 분위기도 독특하고...

정성스럽게 내려주신 커피 맛도 일품이었으며...

친절하신 사장님 덕분에...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고쿠라(小倉)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꼭 추천드리고 싶은 카페입니다.

 

 

https://maps.app.goo.gl/k7L3zuPakqFj4Hmx7

 

Genic Coffee · 2 Chome-5-12 Tatemachi, Kokurakita Ward, Kitakyushu, Fukuoka 803-0818 일본

★★★★★ · 커피용품 판매점

www.google.com

영업시간 : 12:00~20:00

휴무일 : 화요일

전화번호 : 093-967-7758

마츠모토 레이지 X 맨홀 (松本零士 X マンホール)

기타큐슈시 하수도사업 100주년 기념 디자인 맨홀 (北九州市下水道事業100周年記念デザインマンホール)

 

 

후쿠오카현(福岡県)의 기타큐슈시(北九州市)에 있는 고쿠라(小倉)는...

우리에게도 '은하철도999(銀河鉄道999)' 로 잘 알려진 만화가 '마츠모토 레이지(松本零士)' 가 

유소년 시절을 보낸 곳으로 '만화의 도시(漫画の街)' 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은하철도999(銀河鉄道999)' 의 작가 '마츠모토 레이지(松本零士)'

따라서... 기타큐슈시(北九州市)의 고쿠라(小倉)에서는

'마츠모토 레이지(松本零士)' 작가의 흔적을 여기저기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그 중 대표적으로는...

기타큐슈시의 하수도사업 100주년을 맞아 '마츠모토 레이지(松本零士)' 가 특별 디자인한 맨홀이 있습니다.

총 9개의 디자인 맨홀이 기타큐슈(北九州)의 시내 곳곳에 숨어(?)있습니다.

 

 

일단... 첫번째로...

기타큐슈 공항(北九州空港)에 내린 순간부터

'마츠모토 레이지(松本零士)' 의 특별 디자인 맨홀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공항을 빠져나와 오른쪽으로 시선을 돌려보면...

맨홀이 하나 눈에 띕니다.

 

 

가까이 다가가보면...

컬러풀한 색감의 맨홀 뚜껑이 눈에 들어옵니다.

 

 

기타큐슈시 하수도사업 100주년 기념 디자인 맨홀 - ① (北九州市下水道事業100周年記念デザインマンホール - ①)

반짝 반짝 발광 미모를 뽐내는 '메텔(メーテル)' 이 그려진 맨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9개의 맨홀 뚜껑 중에서...

이 맨홀이 색감도 디자인도 가장 예쁜 맨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맨홀은 기타큐슈 공항(北九州空港)에 있는 맨홀이라서...

기타큐슈 공항(北九州空港)을 통해서 일본에 입국하여 기타큐슈(北九州)를 여행하는 분들이 아닌

후쿠오카 공항(福岡空港)으로 입국하여 기타큐슈(北九州)를 여행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걱정하실 필요없습니다 .

 

 

기타큐슈(北九州)의 여행은 '고쿠라역(小倉駅)' 에서부터 시작됩니다만...

'고쿠라역(小倉駅)' 의 '신칸센구치(新幹線口)' 로 나오면

'아루아루 시티(あるあるシティ)' 가 보이는데요.

그 앞으로 가면 됩니다.

 

 

'아루아루 시티(あるあるシティ)' 건물 앞에 맨홀이 있습니다.

이 장소는 기타큐슈 공항(北九州空港)에서 출발하는 고쿠라(小倉)행 리무진 버스의 하차장이기도 한데요.

기타큐슈 공항(北九州空港)에서 맨홀을 놓치신 분들도

여기에서 맨홀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기타큐슈시 하수도사업 100주년 기념 디자인 맨홀 - ① (北九州市下水道事業100周年記念デザインマンホール - ①)

기타큐슈 공항(北九州空港)에 있는 것과 동일한 디자인의 맨홀입니다.

 

 

첫번째 맨홀에 발도장을 찍고 갑니다.

 

 

캡틴 하록 (キャプテン ハーロック)

2번 맨홀을 찾아 고쿠라역(小倉駅)의 신칸센구치(新幹線口)로 가는 길에...

'하록 선장(キャプテン ハーロック)' 의 동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리가 엄청 길쭉하신게 정말 멋지네요.

 

 

'하록 선장(キャプテンハーロック)' 동상의 바로 옆에는...

'메텔(メーテル)' 과 '철이(星野鉄郎)' 의 동상이 있습니다.

 

 

메텔(メーテル)

'메텔(メーテル)' 씨는 다소곳하게 벤치에 앉아계시네요.

벤치에 앉아 '메텔(メーテル)' 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호시노 테츠로 (星野鉄郎)

'철이(星野鉄郎)' 는 키가 정말 작네요.

모자 때문에 얼굴에 그늘이 져서 눈이 잘 안보입니다.

 

 

은하철도999의 차장 (銀河鉄道999の車掌)

고쿠라역(小倉駅) 안으로 들어오면...

'은하철도 999(銀河鉄道999)' 의 차장님(車掌)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배가 볼록하신게... 귀엽습니다.

 

 

양 옆으로...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가 비치되어 있습니다만...

'은하철도 999(銀河鉄道999)'의 기차 내 좌석인 것처럼 디자인되어있습니다.

여기도 기념사진을 촬영하기 좋은 스팟입니다.

 

 

고쿠라역(小倉駅)의 고쿠라죠구치(小倉城口)로 빠져나온 후...

운이 좋다면 '은하철도999(銀河鉄道999)'의 랩핑을 한 모노레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운이 좋다면... 이라는 전제를 단 이유는...

이 모노레일은 5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모노레일이기 때문입니다.

운이 좋아 시간이 잘 맞는다면 특별한 모노레일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움직이는 모습은 이렇습니다.

실제로 보면 정말 멋집니다.

 

 

이제 2번 맨홀을 찾아갑니다.

고쿠라역(小倉駅)의 고쿠라죠구치(小倉城口)로 나오자마자 

2시 방향을 바라보면 맥도날드 간판이 보이는데...

맥도날드 간판을 따라 걸어갑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아래로 내려갑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와 맥도날드를 등지고 뒤돌아보면...

이런 풍경이 보입니다.

 

 

앞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왼쪽에 공중전화 부스가 보입니다.

눈에 잘 안띕니다만...

공중전화 부스 보다 조금만 더 앞으로 가면 맨홀이 보입니다.

지도에 제대로 표시가 되어있지않은데다가... 맨홀 색깔이 어두워서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2번 맨홀 찾는데 30분 정도 시간을 허비해버렸습니다)

 

 

기타큐슈시 하수도사업 100주년 기념 디자인 맨홀 - ② (北九州市下水道事業100周年記念デザインマンホール - ②)

문제의 2번 맨홀입니다.

우주를 달리는 은하철도999 열차의 일러스트입니다.

막상 찾고나면 이게 왜 눈에 안띄었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두번째 맨홀에서도 발도장 꾹 찍고 갑니다.

 

 

3번 맨홀을 찾기 위해서는 다시 맥도날드 쪽으로 돌아와서...

왼쪽의 지붕이 있는 '우오마치긴텐가이(魚町銀天街)'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우오마치긴텐가이(魚町銀天街)'의 입구에 있는 이 빵집이

기타큐슈(北九州)에서 엄청 유명한 빵집인데요.

 

1950년에 창업한 '시로야(シロヤ)' 입니다.

여기서 빵을 사서 드시면서 산책을 시작하셔도 좋습니다.

'시로야(シロヤ)' 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그리고... '우오마치긴텐가이(魚町銀天街)' 안으로 조금 더 들어가다보면...

'일 포르노 델 미뇽(il FORNO del MIGNON)' 이 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하카타역(博多駅)에 항시 엄청난 대기열이 생기는 그 문제의 크로와상집입니다만...

여기엔 이상하게도 줄이 하나도 없습니다.

 

 

하카타역(博多駅)의 그 곳과 맛은 그대로인데...

대기열이 없으니 여기서 크로와상을 구입하면 이득을 보는 느낌입니다.

정말 맛있는 크로와상이니... 꼭 맛보시고 가세요.

 

 

여기서부터는 찾기 어렵지 않은데요.

'우오마치긴텐가이(魚町銀天街)' 로 들어와 아주 조금만 걷다보면

사거리가 나오는 지점에서 세번째 맨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기타큐슈시 하수도사업 100주년 기념 디자인 맨홀 - ③ (北九州市下水道事業100周年記念デザインマンホール - ③)

3번 맨홀은...

'메텔(メーテル)' 과 '철이(星野鉄郎)' 가 다정하게 걷고있는 모습의 일러스트입니다.

 

 

세번째 맨홀에서도 발 도장을 꾹 찍습니다.

 

 

4번 맨홀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걸어오던 방향에서 우회전을 해야합니다.

이 쪽 방향으로 걸어가면 됩니다.

 

 

조금만 걷다보면 바로 사거리가 나오는데...

그 지점에서 4번 맨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기타큐슈시 하수도사업 100주년 기념 디자인 맨홀 - ④ (北九州市下水道事業100周年記念デザインマンホール - ④)

4번 맨홀은 '차장님(車掌)' 이네요.

맨홀에 누가 껌을 붙여놓아서 조금 거슬리기도 하고 씁쓸합니다.

 

 

네번째 맨홀에서도 발도장 찍고 갑니다.

5번~6번 맨홀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오던 방향에서 좌회전을 해야합니다.

 

 

정말 가까운 거리에 5번 맨홀이 있습니다.

 

 

기타큐슈시 하수도사업 100주년 기념 디자인 맨홀 - ⑤ (北九州市下水道事業100周年記念デザインマンホール - ⑤)

5번 맨홀은 '퀸 에메랄다스(クイーン エメラルダス)' 입니다.

한국에는 거의 알려지지않았지만... 일본에서는 꽤 인기가 있었던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나저나... 여자 캐릭터인데 이 일러스트에서는 남자처럼 그려졌네요.

 

 

다섯번째 맨홀에서도 발도장 찍고 갑니다.

 

 

6번 맨홀도 가던 길로 계속 조금만 가면 코 앞에 있습니다.

 

 

6번 맨홀은 바로 요 위치에 있습니다.

 

 

기타큐슈시 하수도사업 100주년 기념 디자인 맨홀 - ⑥ (北九州市下水道事業100周年記念デザインマンホール - ⑥)

6번 맨홀은 '철이(星野鉄郎)' 입니다.

어렸을 적에는 별 생각 없었는데...

지금 보니 참... 거지 꼴을 하고 있네요.

 

 

여섯번째 맨홀에서도 발도장을 찍고 갑니다.

 

 

가던 방향으로 조금만 더 걸어가면 횡단보도가 나옵니다.

 

 

횡단보도에서 오른쪽을 보면 이렇게 생긴 백화점 건물이 보입니다.

이 백화점은 1935년에 설립된 고쿠라(小倉)의 유서깊은 백화점인 '이즈츠야(井筒屋)' 입니다.

 

 

'이즈츠야(井筒屋)' 쪽으로 가지 않고...

횡단보도를 건너 계속 직진하면 그 유명한 '탄가시장(旦過市場)' 이 나오므로...

잠시 '탄가시장(旦過市場)'을 둘러보고 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

 

 

다시 돌아와...

아까의 '이즈츠야(井筒屋) 백화점' 을 향해 걸어가다보면...

백화점 앞에 7번 맨홀이 보입니다.

 

 

기타큐슈시 하수도사업 100주년 기념 디자인 맨홀 - ⑦ (北九州市下水道事業100周年記念デザインマンホール - ⑦)

7번 맨홀은 '하록 선장(キャプテン ハーロック)' 이네요.

따귀소녀 헤어스타일이 인상적입니다.

 

 

일곱번째 맨홀에서도 발도장...

 

 

백화점을 향해 걸어가던 방향으로 조금 더 걸어가다보면...

'카츠야마바시(勝山橋)' 다리가 나오고, 다리 건너 NHK 건물이 보입니다.

 

 

'카츠야마바시(勝山橋)' 다리를 건너갑니다.

 

 

'카츠야마바시(勝山橋)' 에서 바라본 '무라사키가와(紫川)' 는 참 아름답습니다.

 

 

다리를 건너자마자 바로 앞에 8번 맨홀이 눈에 들어옵니다.

 

 

기타큐슈시 하수도사업 100주년 기념 디자인 맨홀 - ⑧ (北九州市下水道事業100周年記念デザインマンホール - ⑧)

8번 맨홀은 '마츠모토 레이지(松本零士)' 의 작품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모여있는 일러스트입니다.

이 맨홀도 맘에 들었는데... 윗부분이 좀 찢겨나간게 좀 안타깝네요.

 

 

여덟번째 맨홀에서도 발도장 찍고 갑니다.

이제 하나 남았네요.

 

 

이제 NHK 건물이 있는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리버워크 기타큐슈(RIVERWALK KITAKYUSHU)' 쪽으로 가면 됩니다.

 

 

'리버워크 기타큐슈(RIVERWALK KITAKYUSHU)' 를 지나...

'리버워크 기타큐슈(RIVERWALK KITAKYUSHU)' 건물을 끼고 오른쪽으로 돌아서 

조금 걸어가면 됩니다.

 

 

'스타벅스 커피(STARBUCKS COFFEE)' 가 보이면 이제 다 온겁니다.

 

 

9번 맨홀이 바로 여기에 있네요.

 

 

기타큐슈시 하수도사업 100주년 기념 디자인 맨홀 - ⑨ (北九州市下水道事業100周年記念デザインマンホール - ⑨)

마지막 9번 맨홀입니다.

'토라지마노미-메(トラジマのミーめ)' 라는 작품의 주인공인 고양이가 그려져있습니다만...

이 작품은 '마츠모토 레이지(松本零士)'가

14년간 키웠던 애묘인 '미-쿤(ミーくん)' 과의 추억을 담은 내용이라고 합니다.

이제 '미-쿤(ミーくん)'과 함께 하늘나라에서 행복하시길... ㅠ_ㅠ

 

 

마지막 발도장 꾸욱~

 

9개의 맨홀 구경은 이제 끝났습니다만...

기왕 여기까지 걸어오셨다면 바로 옆에 '고쿠라성(小倉城)' 이 있으니...

'고쿠라성(小倉城)' 을 관람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고쿠라성 (小倉城)

볼거리가 많지않은 기타큐슈(北九州)에서 '고쿠라성(小倉城)' 은...

가장 큰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기타큐슈 공항(北九州空港)을 통해 귀국하시는 분들은...

마지막으로 공항에서 '메텔(メーテル)' 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기타큐슈 공항(北九州空港)의 출국장이 있는 2층에 위치해있으니...

출국 게이트 들어가시기 전에 꼭 '메텔(メーテル)' 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기타큐슈시(北九州市)' 는...

'마츠모토 레이지(松本零士)' 의 영향력이 엄청난 도시라는 것을 새삼 깨달을 수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9개의 맨홀 뚜껑을 찾아다니는건...

어떻게 보면 별 것 아닌 일이지만 맨홀 뚜껑을 찾아다니면서

'고쿠라(小倉)' 를 여기저기 둘러보며 즐겁게 산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타큐슈시(北九州市)' 는 비교적 볼거리가 많지않은 곳이라서

재미없는 곳이라는 이야기도 많이 듣습니다만...

마음먹기에 따라 소소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멋진 도시입니다.

 

'기타큐슈(北九州)' 를 방문하시는 분은

'마츠모토 레이지(松本零士)' 의 흔적을 따라 '고쿠라(小倉)' 를 한바퀴 산책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maps.app.goo.gl/A1gPdAquMnT1AGdK9

 

Kokura Station · 1 Chome-1-1 Asano, Kokurakita Ward, Kitakyushu, Fukuoka 802-0001 일본

★★★★☆ · 대중교통 이용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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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쵸 커피 (BUCYO COFFEE)

📍愛知県名古屋市中村区名駅南1-10-9 山善ビル 1F

 

 

나고야(名古屋) 여행 중 아침식사를 먹으러...

오구라 토스트(小倉トースト)가 유명한 '부쵸 커피(BUCYO COFFEE)' 를 찾았습니다.

 

 

'부쵸 커피(BUCYO OCFFEE)' 의 간판에는...

'커피 콩을 진하게 볶은 커피(深煎り焙煎珈琲)' 라고 쓰여있습니다.

 

 

이 카페는 '어수선함' 을 컨셉으로 잡았다는 것이 느껴지는 입구입니다.

문에는 큼지막하게 'CASH ONLY' 라고 큼지막하게 쓰여져있네요.

아무래도... 한국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이다보니 카드 결제하려는 손님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약간의 웨이팅이 있던 상황이라

대기 명부에 이름을 적어놓고 기다립니다.

 

명부 위에는...

현금 결제만 가능,

향수를 너무 많이 뿌린 사람 출입금지,

시간은 60분 제한, 

'씨끄럽게 떠들지 말 것,

사진 찍을 때 플래시를 터뜨리지 말 것... 등등

주의 사항들이 적혀있습니다.

꽤 까다로운 카페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저런건 기본 매너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출입문 옆에는 뭔가 기괴한 느낌의 마네킹이 앉아있어

시선을 강하게 사로잡습니다.

 

 

마치... 에베레스트 꼭대기에서 조난당해 얼어죽은 사람 느낌의 마네킹인데...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으나...

이 얼어죽은 아저씨도 카페에서의 주의사항을 목에 걸고 있네요.

 

 

카페 안으로 들어서면 역시나...

정신 사나운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혼자 오는 손님들도 많아서인지 1인 좌석도 많이 준비가 되어있기는 한데...

좌석은 굉장히 협소하며...

테이블 석의 경우는 다른 손님들과 합석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얇은 칸막이는 테이블에 올려주긴 합니다만...)

 

 

저는 창가 쪽 좌석으로 안내받았습니다.

답답한 느낌이 없는 좋은 좌석이었습니다.

 

 

10시 30분까지 모닝 세트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600엔에 커피와 토스트가 함께 제공됩니다.

'오구라 토스트(小倉トースト)' 는 나고야 명물입니다만...

'부쵸 커피(BUCYO COFFEE)' 에서의 유명 메뉴는

'콩가루 버터 토스트(きなこバタートースト)' 이므로...

저는 5번의 1200엔짜리 '컴플리트 모닝 세트(コンプリートモーニングセット)' 를 주문했습니다.

 

'컴플리트 모닝 세트(コンプリートモーニングセット)' 는...

커피, 오구라&콩가루버터 토스트(小倉&きなこバタートースト), 미니 소프트 아이스크림...

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주문한 메뉴가 모두 나왔습니다.

보기만해도 맛있어보이는게... 기분이 좋아집니다.

 

 

'카페 오레(カフェオレ)' 입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정말 맛있는 커피입니다.

 

 

'아메리칸 커피(アメリカンコーヒー)' 입니다.

깔끔하고 쓰지않아 가볍게 마시기 좋은 커피입니다.

크림이 따로 제공되어 취향에 따라 넣어 마실 수 있습니다.

 

 

'카이저 토스트(カイザートースト)' 입니다.

우리에겐 좀 생소한 단어이지만... 롤 빵을 토스기로 구워낸 녀석입니다.

 

 

'오구라&콩가루버터 토스트(小倉&きなこバタートースト)' 입니다.

토스트 빵을 4등분하여...

'오구라 팥(小倉あん)' 과 '콩가루 버터(きなこバター)' 가 각각 2조각씩 올라가있습니다.

 

 

오구라 팥(小倉あん)을 얹은 토스트입니다.

팥이 적당히 달콤하고 고급 팥이라는게 느껴지는 훌륭한 맛입니다.

 

 

'부쵸 커피(BUCYO COFFEE)' 의 자랑인...

'콩가루 버터 토스트(きなこバタートースト)' 입니다.

 

'콩가루 버터(きなこバター)' 는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먹어본 적 없는 새로운 맛이었습니다만...

약간 '땅콩 버터' 와 맛이 비슷하기도 합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만...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오구라 토스트(小倉トースト)' 쪽이 더 맛있었습니다.

 

 

'미니 소프트 아이스크림' 입니다.

미니... 라고는 하지만 제법 사이즈가 큽니다.

 

 

우리가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의 맛입니다.

물론 일본인지라... 굉장히 질이 좋은 아이스크림입니다.

 

 

손님들이 많아 주방은 쉴새없이 바쁩니다.

 

 

1800엔의 계산서입니다.

역시나 나고야 카페의 모닝세트는 굉장히 저렴합니다.

 

 

계산대 앞에는 '부쵸 커피(BUCYO COFFEE)' 의 핀뱃지도 팔고 있었습니다.

계산을 하면서 왜 카페 이름이 '부쵸(BUCYO)' 인지를 여쭈어봤는데...

부장님... 할 때의 그 '부쵸(部長)' 라고 합니다. (설마했는데...)

아마도... 부장님께서 회사를 그만두시고 차린 카페라서 이름을 그렇게 붙인게 아닐까 싶습니다.

 

 

부장님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둘러봐도 이렇게 생기신 분은 보이지 않았기에...

부장님은 아직 출근을 안하셨던 것 같습니다.

 

 

나고야(名古屋)에는 수없이 많은 '오구라 토스트(小倉トースト)' 를 취급하는 카페가 있지만...

'부쵸 커피(BUCYO COFFEE)' 는 그 중에서도 굉장히 인기가 높은 카페입니다.

많은 카페들이 약간 올드한 느낌의 '킷사텐(喫茶店)' 컨셉인데 비해...

'부쵸 커피(BUCYO COFFEE)' 는 약간 젊은 감성의 인테리어로 젊은 손님들의 비율이 높은 듯 합니다.

 

'부쵸 커피(BUCYO COFFEE)' 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오구라(小倉)' 와 '콩가루버터(きなこバター)' 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오구라&콩가루버터 토스트(小倉&きなこバタートースト)' 를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maps.app.goo.gl/z9zwPsL85WqkdU3S8

 

부쵸 커피 · 일본 〒450-0003 Aichi, Nagoya, Nakamura Ward, Meiekiminami, 1 Chome−10−9 山善ビル 1F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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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 07:15~17:00

휴무일 : 없음
전화번호 : 052-582-3780

미소카츠 야바톤 야바쵸본점 (みそかつ 矢場とん 矢場町本店)

📍愛知県名古屋市中区大須3-6-18

 

 

나고야(名古屋)에 왔으니... 나고야의 명물 '미소카츠(味噌カツ)' 를 먹으러 가봅니다.

나고야에서는 '미소카츠' 가 유명하지만...

사실 '미소카츠' 하면... '야바톤(矢場とん)' 밖에 떠오르는 가게가 없을 정도로

'미소카츠' 식당으로서는 거의 독보적인 존재라 할 수 있습니다.

1947년 경의 '야바톤(矢場とん)' 점포의 모습

'미소카츠 야바톤(みそかつ 矢場とん)' 은...

1947년 '야바노돈카츠(矢場のとんかつ)' 라는 이름으로 작은 포장마차에서 시작한 점포로

올해로 78주년을 맞는 나고야의 역사 깊은 돈카츠집입니다.

'미소카츠 야바톤(みそかつ 矢場とん)' 본점은... 

2019년 미슐랭 가이드에 '미슐랭 플레이트(Michelin Plate)' 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오픈한 '미소카츠 야바톤(みそかつ 矢場とん)'의 한국 1호점

사실... '야바톤(矢場とん)' 은 2018년에 한국에도 진출한 적이 있습니다만...

백화점의 푸드코트에 입점을 했었고,

잘 알려지지 않았던 탓에 약 2년만에 한국에서 철수하였습니다.

저 역시 당시 먹으러 갔었지만 큰 임팩트는 느끼지 못했기에...

현지화의 문제라 생각하고 언젠가 나고야에 가게되면 본점에 가서 먹어보리라... 다짐했었습니다.

본점 방문까지 6년이나 걸렸으니... 참 오래도 걸렸네요.

 

 

 

'미소카츠 야바톤(みそかつ 矢場とん)' 본점은 '야바쵸(矢場町)' 에 위치하고 있으며...
'야바톤(矢場とん)' 이라는 이름 자체가 '야바쵸(矢場町)'에 있는 '카츠(とんかつ)집' 이라는 의미입니다.

건물은 몇번의 확장을 거듭하여 현재는 7층 높이의 건물로...

본점의 위엄을 뽐내고 있습니다.

 

 

야바톤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요코즈나 부타(横綱ぶた)'

야바톤 본점 건물 옆에는...

야바톤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요코즈나 부타(横綱ぶた)' 가 서있습니다.

캐릭터의 정식 명칭은 '요코즈나 부타(横綱ぶた)' 이지만...

'부-짱(ぶーちゃん)' 이라는 애칭으로 더 많이 불린다고 하네요.

 

 

'미소카츠 야바톤(みそかつ 矢場とん)' 의 본점 출입문입니다.

귀여운 '부-짱(ぶーちゃん)' 이 반겨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야바톤 본점' 은 항시 웨이팅이 있는 곳이라...

입구엔 번호표가 잔뜩 놓여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운이 좋았는지 웨이팅 없이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1층엔... 바 테이블만 마련되어있습니다.

 

 

저는 2층으로 좌석을 안내받아 계단으로 올라가봅니다.

 

 

2층 쪽이 좌석은 많으나... 거의 만석이었고

분위기도 1층 쪽이 더 좋은 것 같아서 1층에서 먹어도 괜찮냐고 물어보니

1층으로 다시 안내해주셨습니다.

 

 

역시 바 테이블 쪽이 분위기가 더 좋습니다.

1층의 바 테이블은 총 8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윗 쪽에는 '미소카츠(味噌カツ)' 의 유래에 대해 적혀있습니다.

 

 

자리에 앉아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립니다.

 

 

'부-짱(ぶーちゃん)' 이 그려진 컵도 너무 귀엽죠?

 

 

바 테이블에 앉아 주방에서 돈카츠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음식이 만들어질 수 있는 걸 볼 수 있어서...

바 테이블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저것이 바로...

미소카츠의 핵심이 되는 '미소(된장) 소스' 입니다.

 

 

'미소 소스' 를 이렇게 멋지게 돈카츠 위에 부어주십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게 정말 맛있어보입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극상 립 철판 돈카츠(極上リブ鉄板とんかつ)' 입니다.

뜨겁게 달구어진 철판에 양배추를 가득 올리고...

그 위에 돈카츠를 얹은 다음 미소 소스를 가득 부어서 제공됩니다. (저는 파를 추가해서 얹었어요)

 

 

맥주를 안시킬 수 없죠.

시원한 생맥주 잔에도 '부-짱(ぶーちゃん)' 은 빠지지 않습니다.

 

 

세트로 주문하면...

밥과 미소시루가 함께 제공됩니다.

 

 

미소 소스에 절여진 돈카츠의 비주얼이 훌륭합니다.

 

 

돈카츠는 고기 질이 정말 좋아서 부드럽고 고소한 돼지고기의 맛이 일품입니다.

소스를 부어서 나오기 때문에 튀김 부분의 바삭함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미소 소스가 워낙 맛있어서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습니다.

 

 

'히레 돈카츠(ひれとんかつ)' 입니다.

철판으로 주문하지는 않아서... 양배추가 아래 쪽에 깔려있지는 않습니다.

뜨겁게 먹는 양배추보다는 차갑게 아삭한 양배추가 더 나은 것 같아서...

양배추만 보면 철판보다는 이 쪽이 나은 것 같기도 합니다.

 

 

고기 질이 좋은게 눈으로도 느껴집니다.

미소 소스가 가득 뿌려져서 제공됩니다.

 

 

히레카츠 역시 입 안에서 부드럽게 씹히며 풍미가 느껴지는 돈카츠입니다.

물론 '극상 립 돈카츠(極上リブとんかつ)' 쪽이 더 맛있기 때문에

한가지만 드신다면 '극상 립 돈카츠(極上リブとんかつ)' 를 더 추천드립니다만...

히레카츠도 아주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손님이 끊이지않아 주방에서는 끊임없이 미소카츠를 조리합니다.

 

 

야바톤(矢場とん)의 각종 굿즈들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부-짱(ぶーちゃん)' 인형은 좀 탐나네요.

 

 

'부-짱(ぶーちゃん)' 의 목각인형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야바톤(矢場とん)의 각 점포에는 점포 별로 스탬프가 있습니다만...

기념으로 스탬프를 찍어가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본점에 방문한 기념으로 스탬프를 찍어봅니다.

 

 

본점 건물을 배경으로 환하게 웃고있는 '부-짱(ぶーちゃん)' 의 모습이네요.

 

 

본점 건물 옆에는 '야바톤 샵(YABATON SHOP)' 이 있습니다.

여기서도 각종 굿즈나 미소 소스 등을 판매 중입니다.

 

 

여기에 얼굴을 넣고 한 마리의 돼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정말 훌륭한 점심식사였습니다.

한국에서 먹었던 맛과도 차이가 있었고... 역시나 여기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음식점이었습니다.

돈카츠야 어디서나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이지만...

돈카츠 위에 미소 소스를 뿌려 먹는 것은 확실히 독특한 경험입니다.

 

'미소카츠 야바톤(みそかつ 矢場とん)' 은 나고야 명물이긴하지만...

나고야(名古屋) 방문이 어려우신 분들은

도쿄(東京)나 오사카(大阪)에도 지점이 있으니 한번쯤 드셔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https://maps.app.goo.gl/gopp9sRXCboB1Fu17

 

야바톤 야바쵸본점 · 3 Chome-6-18 Osu, Naka Ward, Nagoya, Aichi 460-0011 일본

★★★★☆ · 창작요리 전문점

www.google.com

영업시간 : 11:00~21:00​​

휴무일 : 없음

전화번호 : 052-252-8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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