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kura's blog

덴푸라도코로 히라오 본점 (天麩羅処ひらお本店)

📍福岡県福岡市博多区東平尾2-4-1
 
 

후쿠오카(福岡)는 훌륭한 덴푸라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이 특히 많은 곳입니다만...
그 중에서도 맛있는 덴푸라집으로 손꼽히는
'덴푸라도코로 히라오 본점(天麩羅処ひらお本店)' 을 찾았습니다.
 
 

'덴푸라도코로 히라오 본점(天麩羅処ひらお本店)' 의 위치는...
후쿠오카 공항(福岡空港)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그 말은 즉...
시내에서는 상당히 떨어져있는 곳이라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덴푸라도코로 히라오(天麩羅処ひらお)' 는...
현재 후쿠오카에 본점을 포함하여 총 7개의 점포를 운영 중입니다만
접근성은 가장 떨어지는 지점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인지...
주차장도 잘 마련되어 있고, 손님들의 대부분은 차량으로 방문을 하는 편입니다.
물론 버스를 이용해서도 방문이 가능합니다만...
아무래도 해외 관광객이 아닌 현지인들의 비율이 높은 지점입니다. 
 
 

쌀은 시마네현(島根県)의 고시히카리를 사용한다고 쓰여져있네요.
어떤 품종이든 일본쌀은 참 맛있는 것 같습니다.
 
 

오픈 직후 시간이라서 손님이 별로 없겠지... 생각하면서 문을 슬쩍 들여다보았습니다만
얼핏보기에도 손님이 제법 많아보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자리는 이미 만석이었고, 기다리는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식권을 먼저 구매하고 웨이팅을 해야하므로...
서둘러 메뉴를 결정해봅니다.
덴푸라 정식 메뉴는 총 8종류이며... 튀김의 종류가 조금씩 다릅니다.
 
저는 편식이 심한 편이라...
어떤 메뉴를 골라도 먹지않는 튀김이 있어서 고민을 좀 많이 했습니다만...
새우, 오징어, 돼지고기, 흰살생선, 야채 3종으로 구성되어 있는
'오코노미 정식(お好み定食)' 으로 선택했습니다.
 
 

주방은 깔끔한 오픈 키친 형태로 되어있습니다만...
투명한 비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코로나 이후 저런 형태로 운영을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웨이팅하는 손님이 많아서 걱정을 했지만...
좌석도 많고 회전률이 엄청나서 대기 시간은 10분 정도였습니다.
 
 

자리에 착석을 하면...
주방에 계신 분들이 제가 주문한 메뉴를 바로 튀겨주십니다. 
 
 

기본 메뉴로 '오징어 젓갈(いかの塩辛)' 이 나오는데...
이 녀석이 '덴푸라도코로 히라오(天麩羅処ひらお)' 의 명물이라고 하네요.
 
 

제가 주문한 메뉴들이 나옵니다.
튀김과 함께 밥, 미소시루, 튀김소스가 제공됩니다.

다만... 맥주는 생맥주가 아닌 병맥주밖에 없어 아쉬웠습니다만...

튀김에는 역시 맥주가 빠질 수 없겠죠.
 
 

갓튀긴 덴푸라에 흰 쌀밥의 조합은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입니다.
 
 

덴푸라는 한꺼번에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주방에 계신 분들이 식권을 확인하면서
덴푸라가 튀겨지는대로 튀김 그릇에 바로 올려주십니다.
 
 

덕분에 따끈따끈 갓튀긴 덴푸라를 즐길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덴푸라 소스에 푹 찍어 먹습니다만...
소스에 찍지않고 그냥 먹어도 바삭바삭 맛있는 튀김입니다.
 
 

웨이팅 손님은 계속 늘어가지만...
정말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회전률을 높여 빠르게 손님응대를 하는 시스템입니다.
일본에서는 정말 보기드문 시스템이라 놀랐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정말 훌륭한 점심식사였습니다.
시내의 접근성이 좋은 지점들은 웨이팅 시간이 상당합니다만...
본점의 경우 손님은 많아도 대기 시간이 거의 없이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덴푸라도코로 히라오 본점(天麩羅処ひらお本店)' 은... 
버스 정류장이 바로 앞에 있어 버스로도 얼마든지 방문이 가능하며,
후쿠오카 공항(福岡空港)과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으므로
따로 일정을 잡아 방문하기보다는...

공항에 내리자마자 택시로 이동하여 방문하시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https://maps.app.goo.gl/xQkPLD53jQSavtbp8

영업시간 : 10:30~21:00

휴무일 : 연말연시 (12/31~1/2)
전화번호 : 092-611-1666

스타벅스 하카타노모리점 (STARBUCKS 博多の森店)

📍福岡県福岡市博多区東平尾1-71-9

후쿠오카(福岡)의 하카타(博多)에는...

'하카타의 숲(博多の森)' 이라는 애칭을 가진 '히가시히라오공원(東平尾公園)' 이 있는데요.

'히가시히라오공원(東平尾公園)' 은...

약 900,000㎡에 달하는 광활한 공원으로 후쿠오카 시민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공원입니다만...

그 '히가시히라오공원(東平尾公園)' 근처에 조금 특별한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스타벅스 하카타노모리점 (STARBUCKS 博多の森店)' 입니다.

이 지점은 '스타벅스 리저널 랜드마크 스토어(STARBUCKS Regional Landmark Store)' 는 아닙니다만...

숲 속의 카페 느낌을 주는 굉장히 예쁘고 분위기가 멋진 지점입니다.

입구부터 나무가 가득해서 건물이 잘 안보일 정도입니다.

'스타벅스 하카타노모리점 (STARBUCKS 博多の森店)' 의 출입문입니다.

출입문에는 이렇게 귀여운 일러스트가 있습니다.

누가 그린건지 궁금해집니다. 

매장이 그리 넓은 편은 아닙니다만...

시내에서 좀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는 지점이라 북적거리는 느낌은 별로 없습니다. 

저는 10월 말에 방문했었는데...

할로윈 음료인 'Booooo 프라푸치노(Boooooフラペチーノ)' 를 홍보중이었습니다.

입구 쪽에는 여느 스타벅스와 마찬가지로...

커피 원두나 MD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위치가 좀 외진 곳에 있는 지점이라 그런지...

유독 공부나 작업을 하는 손님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채광이 정말 좋은 점포라서 카페 내부가 정말 밝고 환한 분위기입니다.

창가에서 따뜻한 오후의 햇살을 맞으면서...

책을 읽거나 작업을 하는 모습이 평화로워 보입니다.

확실히 다른 지점보다 장시간 앉아서 시간을 보내는 손님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실내도 좋지만...

'스타벅스 하카타노모리점 (STARBUCKS 博多の森店)' 에는 야외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제가 방문했던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았기에 야외 테이블이 있는 곳으로 나왔습니다.

긴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고...

편안한 소파 타입의 작은 좌석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Booooo 바닐라 크림 프라푸치노' 와 '허니 캐모마일 티 라떼' 를 주문했습니다.

음료가 검은 색이라 맛이 좀 걱정되었는데... 나름 나쁘지 않았습니다.

분위기도 너무 예쁘고... 날씨도 너무 좋아서...

정말 그냥 앉아만있어도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좋아서 멍하니 한참을 앉아있었는데... 2시간 30분이나 지나있었네요.

화창한 가을날씨가 주는 상쾌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멋진 공간이었습니다.

'스타벅스 하카타노모리점 (STARBUCKS 博多の森店)' 은...

드라이브 스루점이라서 차량으로 방문하는 손님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특히나 '후쿠오카 공항(福岡空港)' 과도 인접해있어서

공항에서 렌터카로 들리는 분들도 많아보였습니다.

한국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하카타(博多)나 텐진(天神)에서는 다소 떨어져있는 지점이지만...

굉장히 상쾌한 느낌을 주는 멋진 공간이라 일부러 여기까지 찾아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처에 튀김 맛집인 '덴푸라도코로 히라오 본점(天麩羅処ひらお本店)' 이 있어...

점심을 '히라오(ひらお)' 에서 먹고,

'스타벅스 하카타노모리점 (STARBUCKS 博多の森店)' 에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 

더 없이 좋은 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https://maps.app.goo.gl/EG3AHr2wHc5WPbgz8

영업시간 : 08:00~23:00

휴무일 : 없음

전화번호 : 092-626-7201

오사카 만박기념공원 (大阪 万博記念公園)

📍大阪府吹田市千里 万博公園

오래 전부터 궁금하기도 하고...

꼭 직접 보고싶었던 '태양의 탑(太陽の塔)' 을 보기위해...

오사카(大阪)의 스이타시(吹田市)에 위치한 '만박기념공원(万博記念公園)' 에 다녀왔습니다.

'태양의 탑(太陽の塔)'은 한국에서도...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 어른제국의 역습(クレヨンしんちゃん : 嵐を呼ぶ モーレツ! オトナ帝国の逆襲)' 과

만화 '20세기 소년(20世紀少年)'을 통해서 은근히 알려져있는 탑입니다.

일단 생김새가 상당히 기괴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주는지라...

꼭 한번 직접 보고싶었답니다 :)

일단... 만박기념공원(万博記念公園)을 가기위해서는...

이렇게 생긴 '오사카 모노레일(Osaka Monorail)'을 타고

'만박기념공원역(万博記念公園駅)' 으로 가야합니다.

'만박기념공원역(万博記念公園駅)' 에 도착했습니다.

'만박(万博)' 이란, '만국박람회(万国博覧会)' 의 줄임말로...

1970년 3월 15일부터 9월 13일까지 오사카(大阪)의 스이타시(吹田市)에서 개최되었던

'Japan World Exposition Osaka 1970 (Expo '70)' 을 의미합니다.

'오사카 만국박람회(大阪万国博覧会)'는...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었던 엑스포라고 하네요.

'만박기념공원역(万博記念公園駅)' 에는...

1/144 스케일의 '태양의 탑(太陽の塔)' 피규어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만박기념공원역(万博記念公園駅)' 을 빠져나오자마자...

멀리서도 엄청난 존재감을 뿜뿜 뿜어대는 '태양의 탑(太陽の塔)' 님께서...

두팔을 벌려 반갑게 환영인사를 해줍니다.

멀리서나마 실물을 영접하니...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공원 입구를 향해 걷다보면...

일본 만국박람회 협회 회장이었던 '이시자카 타이조(石坂泰三)' 의 동상이 보입니다.

작은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고...

엑스포 관련 굿즈를 판매하고 있는 상점이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상점에 들어서자마자...

'태양의 탑(太陽の塔)' 피규어와 굿즈들이 눈에 띕니다.

엑스포 '70 당시의 여러 사진들도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상점을 빠져나와...

만박기념공원 중앙구(万博記念公園 中央口)를 향해 걸어갑니다.

이미 관람을 마치고 빠져나오는 어린이들의 모습도 보이네요.

'만박기념공원(万博記念公園)' 의 안내도가 보입니다.

985,000㎡에 달하는 엄청난 면적의 공원입니다.

중앙출입구에 도착했습니다.

'태양의 탑(太陽の塔)'이 고개를 빼꼼 내밀고 있네요.

'만박기념공원(万博記念公園)' 입장을 위해서는

'자연문화원·일본정원(自然文化園·日本庭園)' 티켓을 구매해야합니다.

가격은 성인 260엔, 중학생 이하 어린이는 80엔입니다.

하지만... 저는 '태양의 탑(太陽の塔)' 내부 관람을 위해

티켓을 미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하였습니다.

'태양의 탑(太陽の塔)' 내부 관람은 완전 예약제이며,

반드시 전날까지 예약이 필요하다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협박(?)을 하는 바람에...

예약은 하기 공식 홈페이지의 링크에서 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영어로도 안내가 되니... 예약은 어렵지않게 할 수 있습니다.

https://taiyounotou-expo70.jp/kr/

이 티켓은 '자연문화원·일본정원(自然文化園·日本庭園)' 입장과 

'태양의 탑(太陽の塔)' 내부 관람 티켓이 세트로 되어있으며... 가격은 930엔 입니다. 

매표소에 QR 티켓을 제시하면...

'자연문화원·일본정원(自然文化園·日本庭園)' 티켓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중앙출입구로 입장하자마자...

정면에서 '태양의 탑(太陽の塔)' 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꺄아아~ 드디어 실물 영접!!!!

가슴팍의 이 녀석은 굉장히 기괴하게 생겼지만...

꼭대기의 요 얼굴은...

꽤나 귀여운 모습입니다.

이렇게 '태양의 탑(太陽の塔)' 과 셀카를 찍을 수도 있는 카메라 스탠드도 있어요.

하지만... 스마트폰 스탠드가 아닌 카메라 스탠드라서 다소 아쉬움이 있습니다.

'태양의 탑(太陽の塔)' 뒷쪽의 모습입니다.

뒷쪽의 모습 역시 기괴합니다.

검은 태양의 얼굴이 그려져있습니다.

조금 무섭기도 합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태양의 탑(太陽の塔)'은 반드시 전날까지 예약구매를 하지않으면 볼 수 없다고 협박(?)을 하더니만

막상 와보니 버젓이 당일 티켓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어제 부랴부랴 예약하느라 마음 졸였던 상황이 생각나서... 약간 배신감이 느껴집니다.

당일권은 성인 720엔이네요.

드디어 '태양의 탑(太陽の塔)' 내부에 입장합니다.

안에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 두근두근합니다.

매표소입니다.

저는 이미 예약 티켓을 구매했으므로 QR 티켓을 보여주면 됩니다.

QR 티켓을 제시하면...

이렇게 실물 티켓으로 교환해줍니다.

하지만... '태양의 탑(太陽の塔)' 내부의 사진은 촬영할 수 가 없다고 합니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어서 물어보니...

스마트폰 투명 케이스를 렌탈해서 스마트폰을 그 안에 넣어야만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투명 케이스 렌탈 비용은 500엔이며... (가격이 완전 바가지네요)

동의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왜 이렇게 해야하는지 의문이었는데...

'태양의 탑(太陽の塔)’ 내부의 높은 곳에서 사진을 찍다가 스마트폰을 떨어뜨려 사고가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스마트폰 투명 케이스에 스마트폰을 넣고 목에 걸고 다니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안내책자를 챙깁니다.

한국어 안내책자도 있으니 좋습니다.

'태양의 탑(太陽の塔)' 초기 디자인 컨셉도 있었는데...

꽤나 흥미로웠습니다.

탑이 2개가 되거나... 얼굴이 여러개 붙어있는 디자인도 고려했었던 듯 하네요.

'태양의 탑(太陽の塔)' 내부관람의 프롤로그인...

땅속의 태양(地底の太陽) 구역입니다.

이 곳은 엑스포 '70 당시...

'과거 : 근원의 세계(過去 : 根源の世界)' 전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라고 합니다. 

이 곳에는...

태양의 탑 제 4의 얼굴인... '땅속의 태양(地底の太陽)' 얼굴이 전시가 되어있는데요.

엑스포 '70 당시에 전시되었던 거대한 전시물이지만

만박 종료 후 50년이 지난 현재까지 어디로 갔는지 행방불명입니다.

현재 전시되어있는 얼굴은 복원된 녀석이라고 합니다.

이로써... 

황금의 얼굴(黄金の顔), 태양의 얼굴(太陽の顔), 검은 태양(黒い太陽), 땅속의 태양(地底の太陽)... 까지...

'태양의 탑(太陽の塔)'의 얼굴 4개를 모두 볼 수 있었습니다.

'태양의 탑(太陽の塔)' 내부에 있는 '생명의 나무(生命の樹)' 입니다.

높이가 41미터에 달하는 '생명의 나무(生命の樹)' 는...

'태양의 탑(太陽の塔)' 꼭대기까지 치솟아있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며...

'생명의 나무(生命の樹)' 아래에서부터 꼭대기까지 관람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구조입니다.

40억년 동안의 지구 상의 생명의 탄생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원생류(原生類) 시대부터 포유류(哺乳類) 시대까지의 총 33종 생물들을 배치해놓았습니다.

'생명의 나무(生命の樹)' 꼭대기입니다.

궁금했었던 팔 부분은 이렇게 되어있더군요.

막혀있을거라 생각했었는데... 팔 부분에도 공간이 있었습니다.

(계단이 있지만 들어갈 수는 없게 되어있습니다)

바로 요 부분입니다.

(팔 부분을 자세히 보니... 이어붙인 흔적이 있네요)

'태양의 탑(太陽の塔)' 내부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빠져나와 '태양의 탑(太陽の塔)' 을 다시 감상해봅니다.

'태양의 얼굴(太陽の顔)' 은...

옆에서 봐도 역시나 기괴합니다.

마치 외계인과 교신을 하는 타워같은 느낌입니다.

뒷통수는 참 귀엽습니다.

기괴하면서도 조금 귀여운 것 같기도 하고...

암튼... 굉장히 묘한 느낌을 주는 탑입니다.

공원 밖에는 관람차도 보입니다만...

시간이 없어서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태양의 탑(太陽の塔)' 관람을 마쳤으니...

만박기념공원(万博記念公園) 안에 있는 '일본정원(日本庭園)' 을 보러 갑니다.

들어가자마자 탄성이 절로 나오는...

정말 그림같이 멋진 정원입니다.

저는 '일본정원(日本庭園)' 이 생각보다 굉장히 넓어서 산책코스를 다 둘러볼 수 는 없었습니다만...

(귀국날이라 공항으로 가야해서...)

굉장히 멋진 곳이니... 시간 여유를 충분히 가지고 방문하셔서 천천히 다 둘러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래 전부터 직접 보고싶었던 '태양의 탑(太陽の塔)' 도 보고...

탑 내부에는 뭐가 있을까... 하는 궁금증도 해소하고...

시내를 벗어나 새로운 장소에 방문하면서 기분이 좋아진 하루였습니다.

우리에게는 약간 생소할 수 있지만...

'태양의 탑(太陽の塔)' 은  일본인들에게는 노스탤지어를 불러일으키는 오사카의 상징이자

일본의 상징물과 같은 각별한 존재입니다.

특히나 만화 '20세기 소년(20世紀少年)' 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장소입니다.

https://maps.app.goo.gl/wXks8nP9xEL9EZ9L7

개원시간 : 09:30~17:00 (최종입장은 16:30)

휴원일 : 수요일(수요일이 공휴일인 경우는 다음날까지), 연말연시

입장료 : (성인) 260엔, (중학생 이하) 80엔

전화번호 : 06-6877-7387

BLUE BOTTLE STUDIO -KYOTO-

📍京都府京都市左京区南禅寺草川町 64 京都カフェ はなれ 2F⁠

멋진 분위기로 교토(京都)의 인기 관광코스 중 하나인...

'블루보틀 커피 교토 카페(Blue Bottle Coffee Kyoto Cafe)' 에는

프라이빗하고 특별한 커피 코스 프로그램인 '블루보틀 스튜디오(BLUE BOTTLE STUDIO)' 를 운영중입니다.

'블루보틀 스튜디오(BLUE BOTTLE STUDIO)' 는...

블루보틀 커피의 창업자인 '제임스 프리먼(James Freeman)' 이 감수한 글로벌 프로젝트이며,

그 첫번째 점포를 교토(京都)에 열게되었다고 합니다.

'블루보틀 커피 교토 카페(Blue Bottle Coffee Kyoto Cafe)' 는

100년이 넘은 일본의 전통 가옥을 개조하여 오픈한 카페로...

일본 특유의 멋진 분위기로 관광객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은 지점입니다.

안쪽에 있는 '블루보틀 커피 교토 카페(Blue Bottle Coffee Kyoto Cafe)' 는

언제나 대기열이 있으며 북적북적거리는 분위기이지만...

제가 방문할 'BLUE BOTTLE STUDIO -KYOTO-' 는

요 앞쪽 건물인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1층에는 여러가지 블루보틀 커피의 MD를 판매하고 있으며...

커피 추출하는 각종 기구들이 놓여져있습니다.

'BLUE BOTTLE STUDIO -KYOTO-' 로 입장하는 문입니다.

직원 분에게 예약 내용을 확인받은 후 입장해야 합니다.

'BLUE BOTTLE STUDIO -KYOTO-' 는

2023년 3월 31일에 오픈한 2층의 완전 예약제 공간이며...

총 4개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1시간 30분동안 커피 코스를 즐기는 프로그램입니다.

'BLUE BOTTLE STUDIO -KYOTO-' 의 예약은 아래 사이트에서 가능합니다. 

https://store.bluebottlecoffee.jp/pages/blue_bottle_studio_kyoto

다만... 현재는 운영 중지 기간으로...

2024년 봄부터 'BLUE BOTTLE STUDIO -KYOTO-' 의 운영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2층에 올라오면 이렇게 프라이빗하고 멋진 공간이 준비되어있습니다.

프로그램은 1일 총 3회 실시되며, 

예약에 따라 총 4석까지 준비가 되는데...

제가 예약한 타임은 총 3명이 예약을 하여 총 3석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창밖으로는 '블루보틀 커피 교토 카페(Blue Bottle Coffee Kyoto Cafe)' 가 눈에 들어옵니다.

테이블에는 물티슈와 오늘의 커피 코스 프로그램 안내지가 놓여져있습니다.

프로그램은...

- 플랜트(PLANT)

- 롱 컵(LONG CUP)

- 코하쿠(KOHAKU)

- 숏 컵(SHORT CUP)

- 오레(AU LAIT)

- 카시(KASHI)

- 디제스티프(DIGESTIF)

의 순서로 진행이 됩니다.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

직원 분께서 Bill Evans Trio 의 재즈 피아노 연주곡을 틀어주십니다.

첫번째 프로그램인 '플랜트(PLANT)' 는...

커피의 잎(Leaf), 꽃(Flower), 과육(Cherry)을 각각 물에 끓여만든 3종의 음료를 맛볼 수 있습니다.

'롱 컵(LONG CUP)' 은...\

블루보틀 커피의 창업자인 '제임스 프리먼(James Freeman)' 이 

일본의 '킷사텐(喫茶店)'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재해석한 프로그램으로...

캘리포니아산, 파나마산, 예멘산의 희귀한 커피 원두를 엄선하여 제공됩니다.

'코하쿠(KOHAKU)' 는 다음 코스의 커피를 즐기기 전에...

입을 개운하게 만들어주기 위한 입가심용 젤리입니다.

교토(京都)의 아름다운 단풍을 표현한 홍색의 달콤한 젤리입니다.

젤리 위에는 매콤한 고추가루 토핑이 올라가있어 굉장히 언발란스한 느낌을 줍니다.

'숏 컵(SHORT CUP)' 은...

플란넬 드립(Flannel Drip)으로 오랜 시간동안 진하게 추출한 커피를 일단 블랙으로 맛보게 됩니다.

보기에도 색이 정말 진한게...

아주 쓴 맛의 커피임이 시각적으로도 느껴집니다.

맛은 거의 한약 수준의 쓴 맛으로 매우 강렬한 경험이었습니다.

이번엔 '오레(AU LAIT)' 코스로...

플란넬 드립(Flannel Drip)으로 진하게 추출했던 조금 전의 그 쓰디쓴 커피에

우유를 섞어 즐기는 코스입니다.

높은 곳에서 우유를 부어 섞는 이유는...

우유 거품을 내기위함이라고 합니다.

우유를 섞은 '오레(AU LAIT)' 코스의 커피가

역시나 제 입맛에는 가장 잘 맞았습니다. ^^;;

'오레(AU LAIT)' 코스의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카시(KASHI)' 코스인... 휘낭시에(Financier)가 제공됩니다.

마지막 코스인...

'디제스티프(DIGESTIF)' 코스는 술병처럼 생긴 보틀이 등장합니다만...

바리스타 분께 물어보니... 사실상 술에 가까운 음료가 맞다고 합니다.

알코올의 향이 느껴지는...

독특한 느낌의 커피 술(?)입니다.

마무리는...

우유를 섞어 좀 더 라이트하게 즐길 수도 있습니다.

1시간 30분동안의 모든 커피 코스 프로그램이 완료되었습니다.

금액은 8,910엔/인 으로...

2명이 총 17,820엔 이 나왔습니다.

물론 저렴한 금액은 아니지만...

정말 아름다운 공간에서 차분한 음악을 들으며 정성스럽게 내리는 커피를 맛보고,

바리스타의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을 들으면서 힐링할 수 있는 정말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창밖으로 북적거리는 '블루보틀 커피 교토 카페(Blue Bottle Coffee Kyoto Cafe)' 의 모습을 보며

상대적으로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굉장히 정성스러운 대접을 받는 느낌도 들어 기분이 좋아지기도 했습니다.     

커피 코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나와...

'블루보틀 커피 교토 카페(Blue Bottle Coffee Kyoto Cafe)' 도 잠시 둘러봅니다.

'블루보틀 커피 교토 카페(Blue Bottle Coffee Kyoto Cafe)' 역시...

교토(京都)의 느낌을 아주 잘 살린 특별한 카페입니다.

야외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있습니다.

'BLUE BOTTLE STUDIO -KYOTO-' 는...

2023년 3월 31일에 오픈하여 1년이 지나지않은 프로그램이라

아직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이 일본어로만 진행이 되는 관계로 외국인에게는 다소 장벽이 있는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바리스타 분께서 기뻐해주시며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소외되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2024년에도 3월 20일부터 프로그램이 재개된다고 합니다.

3월 20일~5월 6일의 기간동안 춘계영업을 실시하며...

예약은 2월 1일부터 접수가능합니다.

교토(京都)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 중...

블루보틀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프로그램입니다.

https://maps.app.goo.gl/DZP6Qm3kMptLTCKL8

예약 사이트 : https://store.bluebottlecoffee.jp/pages/blue_bottle_studio_kyoto

영업시간 : 10:00~11:30 / 13:00~14:30 / 15:30~17:00 (각 회당 총 4석)

가격 : 8,910엔 / 인

휴무일 : 화요일~목요일

전화번호 : 075-746-4453

긴자 츠보야키이모 (銀座 つぼやきいも)

📍東京都中央区銀座7-6-4 GINZA7ビル1F

2018년, 도쿄 긴자(銀座)의 GINZA7 빌딩에 오픈한 군고구마집입니다.

고구마계의 에르메스라 불릴 정도로 엄청나게 맛있다는 평이 많아 호기심에 방문해보았습니다.

일단... 테이크아웃이 기본인 군고구마집이라서 그런지...

굉장히 작은 점포입니다.

일본 최고의 번화가인 긴자(銀座)에 군고구마집이라니...

뭔가 굉장히 어울리지 않는 느낌입니다만... 매일 대기열이 생길정도로 인기가 많은 가게입니다.

메뉴는 모두 고구마입니다만...

따끈한 군고구마와 아이스 군고구마가 있으며...

사이즈는... 1개, 하프사이즈, 미니사이즈의 3종류입니다.

(선물용 패키지도 있습니다)

또한... 음료로는 '항아리 고구마 라떼(つぼ芋ラテ)' 가 있네요.

가게 외부의 항아리들...

가게 내부에도 항아리들...

여기서 끊임없이 고구마를 굽고 있습니다.

고구마는 항아리 안에서 저온의 숯불로 3시간동안...

하나하나 구워지는 상태를 보면서 정성스레 굽는다고 합니다.

주문은 카운터에서 하면 됩니다.

현금 뿐 아니라... 신용카드 등의 결제도 가능합니다.

저는 군고구마 1개와

'항아리 고구마 라떼(つぼ芋ラテ)'를 주문했습니다.

'츠보 야키이모(つぼやきいも)' 는 '항아리 군고구마' 라는 의미입니다.

명함도 항아리 모양으로 생긴게 재미있습니다.

가게 내부에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좌석이 있습니다.

가게의 정책 상... 여기에는 한팀만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혼자 앉아있어 빈 자리가 있어도 다른 팀은 못앉게 하더라구요)

내부 뿐 아니라...

가게 외부에도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좌석은 있습니다.

주문한 군고구마를 기다리는 중에도

쉴 새 없이 고구마를 깨내서 굽고 계셨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군고구마와 음료가 나왔습니다.

군고구마는 가게의 로고가 큼지막하게 박힌 종이에 잘 감싸져있습니다.

종이를 벗겨보니 잘 구워진 군고구마가 나옵니다.

길쭉하게 생긴 녀석이 당첨되었네요.

군고구마를 반 갈라봅니다.

노오랗게 아주 먹음직스럽게 익었습니다.

가게에서는 껍질 째로도 먹어보라고 하지만...

저는 껍질을 벗겨 먹었습니다.

군고구마는 당도가 높은 꿀고구마 맛입니다.

분명 맛있는 고구마는 맞지만...

요즘은 한국에서도 베니하루카 품종이 대세이고 흔하게 팔리고 있어 쉽게 맛볼 수 있는지라...

솔직히 그렇게까지 특별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군고구마 맛은 그다지 큰 임팩트를 주지 못했지만...

'항아리 고구마 라떼(つぼ芋ラテ)' 는 굉장히 특별하고 맛있었습니다.

설탕을 첨가하지 않아 그렇게 달지는 않지만...

고구마의 달콤한 맛이 기분좋게 느껴지는 라떼였습니다.

'긴자 츠보야키이모(銀座 つぼやきいも)' 에 방문하신다면...

이 '항아리 고구마 라떼(つぼ芋ラテ)' 는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만...

수량한정판매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긴자(銀座) 거리에서 뭔가 간단하게 특별한 간식을 드시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을 것 같은 가게입니다.

군고구마 치고는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굉장히 정성스레 구워낸 고구마이니만큼 한번쯤은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maps.app.goo.gl/EVdUyEa5APysJf9H8  

영업시간 : (화~금) 12:00~22:00 / (토·일·공휴일) 12:00~18:00

휴무일 : 월요일

전화번호 : 03-6263-8773

히키니쿠토코메 키치죠지본점 (挽肉と米 吉祥寺本店)

📍東京都武蔵野市吉祥寺本町2-8-3

2020년 6월에 오픈하여 현재까지 엄청난 인기를 끌고있는 도쿄의 함바그집입니다.

작년 연말에 시부야점(渋谷店)을 다녀왔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고 온 기억이 있어... 이번엔 키치죠지(吉祥寺)에 있는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가게는 키치죠지역(吉祥寺駅)에서 도보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오픈은 오전 11시이지만...

매일 아침 9시부터 정리권(번호표)을 배포합니다.

저는 9시 5분 정도에 가게 앞에 도착했습니다.

문 옆에 정리권 배포와 휴무일에 관한 안내 공지가 붙어있습니다.

정리권을 받을 때 식사할 수 있는 시간을 안내받고, 그 시간까지 가게로 돌아와야 하는 시스템입니다.

휴무일은 둘째·넷째 수요일이라고 합니다.

정리권을 받기 위해 제가 도착했을 때는 아무도 없어서...

문을 열고 직원 분에게 번호표를 요청드렸습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아침 6시부터 기다려야 점심을 먹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조금 걱정을 했었는데...

오픈 시간인 11시 10분까지 오면 된다고 하시며 이름을 명부에 적고 정리권을 주셨습니다.

(아마도 주말이 아닌 평일이라서 조금 더 여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2시간 정도 기다려야했기에...

근처의 '스타벅스 키치죠지토큐점(吉祥寺東急店)' 에서 커피 한잔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픈 시간인 11시가 되어 가게 앞으로 돌아왔더니...

입장을 위해 대기하는 인원들이 모여있었습니다.

오픈 시간인 11시까지도 정리권은 마감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저녁시간만 남아있는 건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만...)

입장을 하면 자판기로 식권을 구매해야 하는 시스템입니다.

신용카드 등의 결제는 불가능하며 현금으로만 결제가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함바그(3개) + 밥 + 미소시루' 로 구성된 '히키니쿠토코메(挽肉と米)' 2장과

하이볼 식권 1장을 구매하였습니다. 

자리에 착석을 하면...

'히키니쿠토코메(挽肉と米)' 에 대해 안내가 되어있는 카드가 놓여져있습니다.

고기의 신선함이 중요하기 때문에...

매일 국내산 100%의 소고기로 당일 분만큼만 패티를 만들고 있으며,

마지막까지 갓 구워낸 함바그를 먹을 수 있도록 3개를 한꺼번에 제공하는 것이 아닌 1개씩 제공하는 시스템,

가마솥에서 갓지은 밥을 제공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좌석에 앉으면 이렇게 개인별로 양념통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각각 어떤 양념이 들어있는지는 이렇게 카드에 기재가 되어있습니다.

다만... 영문이나 한국어의 카드가 준비되어 있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좌석은 가운데서 직원 분이 함바그를 굽고...

그 주변을 둥그렇게 둘러앉아 식사를 하는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좌석에서 직원 분이 바로바로 패티를 만들어 굽고 있는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덕분에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습니다.

한 쪽에는 밥을 짓는 가마솥이 보입니다.

벽에는 그 날 사용하는 쌀이 어떤 종류인지 기재되어 있으며...

제가 방문한 날은 '교토산 고시히카리' 로 밥을 짓고 있었습니다.

주문한 하이볼이 나왔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보이는게... 함바그와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함바그가 잘 구워지고 있습니다.

함바그는 굉장히 정성스럽게 구워집니다.

교토산 고시히카리로 지어진 밥이 나왔습니다.

밥알에 윤기가 좔좔 흐릅니다.

양이 좀 적은 느낌도 있지만... 밥은 리필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밥과 함께 제공되는 미소시루 입니다.

아쉽게도 미소시루는 리필이 유료입니다. (100엔)

날계란은 1인당 1개씩 무료로 제공됩니다.

다만 직원분이 제공해주시지는 않고... 자유롭게 가져다 먹는 시스템입니다.

일본의 날계란은 한국과 달리 비리지않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직원분이 함바그를 석쇠에 올려줍니다.

그냥 눈으로만 봐도... 맛이 없을 수가 없는 함바그입니다.

석쇠 아래 쪽에 숯이 있어서...

함바그가 식지않고 계속 뜨끈한 상태로 유지가 됩니다.

맛있는 함바그와 흰 쌀밥의 조합은 정말... 말이 필요없는 환상적인 조합이죠.

그야말로 밥도둑입니다.

밥 자체도 맛있어서 밥 한그릇은 뚝딱 비워집니다.

날계란에 버무려서도 먹고...

취향에 맞는 양념을 찍어 먹어도 좋습니다.

함바그의 육즙이 밖으로 흘러나올 정도로 풍부합니다. 

함바그의 안쪽 역시 육즙이 가득하고 부드러우며...

정말 질 좋은 소고기의 꽉 찬 맛이 느껴집니다.

함바그는 1인당 3개까지 제공이 되며...

처음 착석 시에 몇개 먹을거냐고 직원분이 물어보시는데...

고민할 필요없이 3개라고 대답하면 됩니다. (함바그의 사이즈가 크지 않아 3개도 양이 많은 건 아닙니다)

내가 몇개까지 먹었는지... 헷갈리지 않도록

나무 판으로 지금 몇개째 함바그를 먹고 있는지 표시해줍니다.

함바그를 추가로 먹고싶을 때는...

개당 550엔에 추가 주문도 가능합니다.

시각적으로도 미각적으로도 정말 큰 즐거움을 주는 식당입니다.

가장 인기가 높은 '시부야점(渋谷店)' 보다 규모는 작지만...

분위기는 '키치죠지 본점(吉祥寺本店)' 쪽이 더 맘에 들었습니다.

가게에서는 끊임없이 70~80년대 쇼와시대(昭和時代)의 노래들이 흘러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점도 참 좋았습니다. (여자가수 노래만 나오는 점은 다소 아쉬웠지만...)

현재 '시부야점(渋谷店)' 은 100% 인터넷 예약만을 받고 있는데...

미리 인터넷 예약을 하지못하신 분들은...

'키치죠지 본점(吉祥寺本店)' 을 방문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https://maps.app.goo.gl/XGvk5U3N2RxvkgAc9

영업시간 : 11:30~21:00

정리권 배포 : 09:00~

휴무일 : 둘째주·넷째주 수요일

전화번호 : 0422-27-2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