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심바시 신지다이 메이에키본점 (東京新橋 新時代 名駅本店)
📍愛知県名古屋市中村区名駅3-23-19
엄청난 인기로 일본 전국에 우후죽순으로 체인점이 생겨나고 있는...
최근 일본에서 가장 핫한 이자카야인 '신지다이(新時代)'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일본에서 엄청난 화제가 되고 있는 이자카야인 만큼...
한국에도 '신지다이(新時代)' 의 인테리어와 컨셉을 노골적으로 카피한 이자카야가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가게의 정식 명칭은 '도쿄 심바시 신지다이(東京新橋 新時代)' 입니다.
앞에 붙은 '도쿄 심바시(東京新橋)' 라는 명칭 때문에
도쿄(東京)에서 시작된 이자카야가 아닌가... 오해를 불러오게 됩니다만...
의외로... '아이치현(愛知県)' 에서 시작된 이자카야 입니다.
일본의 프로 축구선수였던 '사노 나오시(佐野直史)' 가 은퇴 후 창업한 브랜드이며,
2010년 9월, 아이치현(愛知県)의 카리야시(刈谷市)에
'전설의 꼬치 신지다이(伝説の串 新時代)' 라는 이름으로 1호점을 오픈했습니다.
아이치현(愛知県)의 카리야시(刈谷市)에 오픈했던 1호점은 현재는 폐업한 상태로...
2020년 나고야역(名古屋駅) 앞에 '신지다이 메이에키본점(新時代 名駅本店)' 을 오픈하였습니다.
현재 일본 전국에 '신지다이(新時代)' 의 점포는 총 150점포를 돌파하였으며...
점점 높아지는 인기에 점포는 계속 빠르게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이제는 일본 전국 어디에나 있는 체인점이지만
아이치현(愛知県)에서 시작된 음식점이니만큼...
나고야(名古屋)에 온 김에 일부러 본점으로 찾아왔습니다.
'신지다이 메이에키본점(新時代 名駅本店)' 은 새벽 5시까지 영업을 하는 점포로...
주변의 가게들이 모두 문을 닫아 어두운 밤의 골목을 홀로 밝히고 있었습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가게 안은 손님들로 가득합니다.
가게 안쪽으로도 좌석이 많이 마련되어 있어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신지다이(新時代)'의 대표 메뉴는...
바로 이... '덴쿠시(伝串)' 인데요.
'덴쿠시(伝串)'는 '전설의 꼬치(伝説の串)' 의 줄임말로...
2억 꼬치 판매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메뉴입니다.
(포스터에는 1억 꼬치라고 적혀있지만 최근 2억 꼬치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덴쿠시(伝串)' 가 이렇게까지 사랑받는 이유는 당연히 맛이 있기 때문이지만...
1 꼬치에 50엔이라는 놀랄 정도로 저렴한 가격 때문이기도 합니다.
'덴쿠시(伝串)' 는 닭껍질에 고려인삼을 배합한 소스를 발라 기름에 튀겨낸 닭껍질 꼬치입니다만...
우리가 일본에서 흔히 먹는 닭껍질 꼬치와는 모양도 맛도 굉장히 다릅니다.
'신지다이(新時代)'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맛으로...
도저히 믿기지 않지만 염분이 제로라고 합니다.
'오토시(お通し)' 로는 '하루사메 샐러드(春雨サラダ)' 가 제공됩니다.
일본 이자카야의 일종의 자릿세 개념인데요.
1인당 300엔이 부과됩니다.
일단은 생맥주를 주문합니다.
깡깡 얼린 잔에 생맥주가 제공이 되어 아주 시원한 생맥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서 또 놀라운 것은...
생맥주의 가격이 단돈 190엔으로 정말 파격적인 가격입니다.
'신지다이(新時代)' 는 점포에 따라
'삿포로 쿠로라벨(サッポロ黒ラベル)' 또는 '아사히 수퍼드라이(アサヒスーパードライ)' 가 제공되는데...
'신지다이 메이에키본점(新時代 名駅本店)' 의 생맥주는 '아사히 수퍼드라이(アサヒスーパードライ)' 입니다.
주방에서는 쉴새없이 '덴쿠시(伝串)'를 튀겨내고 있습니다.
때문에... 꼬치 요리답지않게 주문 후 제공이 굉장히 빠른 편입니다.
주문한 '덴쿠시(伝串)'가 나왔습니다.
저는 10개인 '중 피라미드(中ピラミッド)'를 주문했습니다만...
10개로는 갯수가 적어서인지 임팩트 있는 피라미드의 모양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피라미드 형태로 올려져서 나오는게 '신지다이(新時代)'의 트레이드 마크인데...
적어도 21개짜리 '대 피라미드(大ピラミッド)' 를 주문해야 예쁜 피라미드 형태가 나올 듯 합니다.
180엔짜리 '쿠시카츠(串カツ)' 도 호기심에 주문해봅니다.
맛은 3종류가 있는데... 저는 '미소 쿠시카츠(味噌串カツ)'로 주문했습니다.
'미소 쿠시카츠(味噌串カツ)' 가 나왔습니다.
사이즈가 제법 큽니다.
시원한 생맥주와 '덴쿠시(伝串)', '쿠시카츠(串カツ)'가 먹음직스럽습니다.
'덴쿠시(伝串)' 는 닭껍질을 물결 모양으로 꼬치에 꿰어 기름에 튀겨낸 꼬치입니다.
기름에 튀겨내어 겉은 바삭바삭한 식감이며...
속은 촉촉한 닭껍질입니다.
소스는 궁극의 단짠 그 자체로 간이 매우 쎈편이며 중독성이 강한 맛입니다.
맥주와는 찰떡궁합으로 정말 맥주가 술술 넘어가는 환상적인 닭껍질 꼬치입니다.
'미소 쿠시카츠(味噌串カツ)' 입니다.
쿠시카츠 자체는 맛있으나...
미소 소스에 절여져서인지 바삭한 식감이 아닌 눅눅한 식감이라서 다소 아쉬웠습니다.
소스에 찍어서도 먹어봅니다만...
미소 소스 자체로도 충분히 자극적인 맛이라서 굳이 소스에 찍어먹을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정말 맛은 있는데...
바삭하게 튀겨낸 쿠시카츠를 미소 소스에 찍어먹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엔 '하이볼(ハイボール)'을 주문해봅니다.
하이볼은 맥주보다 더 저렴한 150엔입니다.
정말이지... '신지다이(新時代)'의 가격은 보면 볼 수록 놀랍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탓인지...
가게 안의 손님들은 대부분 상당히 취기가 올라있는 편으로 굉장히 씨끌벅적합니다.
정말 저렴한 가격에 맥주와 맛있는 닭껍질 꼬치를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이자카야입니다.
식사 겸 방문해도 좋고, 식사 후에 가볍게 한잔 하러 가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이제는 일본 전국 어디에나 체인점이 있어...
어느 지역으로 여행을 가더라도 쉽게 만날 수 있는 접근성 좋은 이자카야이기도 합니다.
일본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신지다이(新時代)'에서 '전설의 닭껍질 꼬치' 를 꼭 한번 드셔보시길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https://maps.app.goo.gl/HBp32aBWrHsevcUZ7
영업시간 : 17:00~05:00
휴무일 : 없음
전화번호 : 052-565-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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